與 "李대통령 조폭 연루설 장영하, 비열 사기극 단죄 마침표"

정치

뉴스1,

2026년 3월 16일, 오전 11:09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2026.3.16 © 뉴스1 유승관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16일 이재명 대통령의 조폭 연루설을 제기한 장영하 국민의힘 경기 성남수정 당협위원장의 징역형 집행유예가 확정된 것에 대해 "비열한 기획사기극이 진실의 단죄로 마침표"고 했다.

한병도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대통령을 향해 조폭 연루라는 주홍 글씨를 새기려 한 이 추악한 농단은 이제 사법부의 망치 아래 영원히 폐기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제기한 재정 신청을 법원이 인용한 뒤에야 비로소 단죄가 시작될 수 있었다"며 "가짜뉴스로 인격 살인을 자행한 메신저 장영하와 그 공범인 국민의힘은 이제 진실 앞에 고개 숙여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사실 확인 없는 무책임한 보도는 흉기보다 무섭다"며 "가짜뉴스와 민주주의를 파괴하는 무기가 되지 못하도록 강력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겠다"고 했다.

황명선 최고위원은 "장영하 폭로는 의혹이 아니라 거짓이었고 정치공세 아니라 범죄였다"며 "이 대통령은 약자와 소외된 자의 편에 섰다는 이유로, 변방의 정치인이었다는 이유로 한 인간이 감당하기 어려운 악의적 공세 받아야 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 사건은 장영하 한 사람의 단죄로 끝내선 안 된다. 국민의힘은 가짜뉴스를 무기로 삼아 조직적으로 대선판을 흔들었다"며 "장영하의 유죄가 확정된 이상 허위 사실을 조직적으로 확산한 국민의힘 의원에도 반드시 법적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성윤 최고위원은 "민주당이 법원에 재정신청을 하고 정치검찰과 싸우지 않았다면 가짜뉴스를 유포한 자들은 법망을 빠져나가고 진실은 묻혔을 것"이라며 "윤석열 정치검찰은 정적을 죽이기 위해 없던 죄도 만들더니 자기편 범죄에는 억지로 눈을 감고 면죄부를 준 것"이라고 했다.

이 최고위원은 "이 대통령이 지적했 듯 허위 주장을 그대로 옮기고 방관하는 무책임한 언론은 흉기보다 무섭다. 검찰 법원 개혁만큼 언론개혁이 중요한 이유"라고 했다.

앞서 대법원은 제20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이재명 당시 민주당 대표가 조폭과 연루됐다는 의혹을 제기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장 위원장의 상고를 기각하고,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rma1921k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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