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27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이해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의 빈소에서 김민석 국무총리,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 김부겸 전 총리가 조문객을 맞이하고 있는 모습. 2026.1.27 © 뉴스1 사진공동취재단
김부겸 전 국무총리가 대구시장 선거에 뛰어들 것이라는 신호가 잇따라 나오고 있다.
원조 친명으로 불리는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16일 CBS라디오 '박성태의 뉴스쇼'에서 "이번 주에 김 전 총리를 대구시장 후보로 단독 추대한다는 보도가 있는데 나쁘지 않은 구도로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구 민심도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라며 "그동안 대구 일자리가 많이 줄어들었는데 이재명 정부 들어 지역 경제가 활성화되기를 바라는 마음도 있고 진보냐 보수냐를 떠나 이재명 정부와 소통이 되고 성과를 낼 수 있는 그런 시장을 원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김 대변인은 "저는 김 전 총리가 출마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고 했다.
함께 출연한 박원석 전 정의당 의원은 "최근 김부겸 총리와 가까운 분과 통화를 했는데 '김 총리가 최종 결심한 상태는 아니지만 김어준 씨 등등 여권 내부에서 시끄러운 문제가 좀 가라앉으면 출마 의사를 밝힐 가능성이 있다'고 하더라"며 출마설에 힘을 보탰다.
그러면서 "출마 보도도 나오고 있는 것으로 볼 때 물밑에서 당 지도부와 김 총리 사이에 소통이 있었던 것 같다"며 "만약 국민의힘에서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을 공천한다면 이번 대구시장 선거는 굉장한 접전이 될 것"이라며 김부겸 전 총리가 출마한다면 국민의힘도 승리를 장담할 수 없을 것으로 판단했다.
buckbak@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