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시·도당위원장협의회 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2026.3.16 © 뉴스1 유승관 기자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6일 6·3지방선거를 앞두고 "투명하고 깨끗한 경선 관리를 바탕으로 당원 참여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시도당에 당부했다. 또 "민생에 착착 달라붙는 소확행(작지만 확실한 행복) 공약을 낼 생각"이라고 말했다.
정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시·도당위원장협의회 회의에서 "(앞서) 시도당 공천관리위원장, 선거관리위원장 연석회의를 했다. 오늘 시도당위원장 연석회의에 이어 비례대표 공관위원장 연석회의도 할 생각"이라며 "지방선거 관련해 4무(無) 공천·4강(强) 공천을 시도당위원장들도 이해해 주고 그렇게 해달라"고 이 같이 밝혔다.
4무 공천은 억울한 컷오프, 부적격자, 낙하산, 부정부패 없는 공천을 말한다. 4강 공천은 시스템 공천, 당원 주권 공천, 열린 공천, 가장 빠른 공천을 뜻한다.
정 대표는 "우리 일반 당원이 600만이다. 이번 경선 투표권을 가진 권리당원이 155만 명 정도로 역대 가장 많다"며 "거의 민심 척도와 흡사하지 않을까 한다"고 당원 참여 극대화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정 대표는 "지지난 대선 때 이재명 당시 후보가 0.7%(포인트 차)로 졌을 때 눈에 들어온 공약이 소확행 공약이었다. 80개 정도를 냈는데 상당히 좋은 반응이었다"며 "민주당이 그것을 이어받아 민생경제 대도약 추진단을 꾸렸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추진단은 3개 분과로 나눠 민생에 착착 달라붙는 공약을 내올 것"이라고 했다.
또 "당의 승리를 위해 여러 상황을 고려해 판단하기 애매하면, 지도부로 넘기면 판단해서 결정하겠다"며 "특별한 경우엔 예외를 인정해야 하는 경우도 있을 수 있다. '뭐가 없는데 후보가 나왔다, 근데 공천 신청이 마감돼 안 된다' 이렇게 하면 안 된다"고 했다.
정 대표는 "우리가 정치하는 집단이기 때문에 그런 부분은 가능성을 열어놓고 앞으로 보자"고 부연했다.
김부겸 전 국무총리. © 뉴스1 남승렬 기자
허소 대구시당위원장은 "김부겸 전 총리의 대구시장 출마 여부가 초미의 관심사인데 3월엔 결정할 것 같다"며 "광역의원을 최대한 많이 배출하려 애쓰고 있다"고 말했다.
임미애 경북도당위원장은 "저희도 광역의회 진출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기초에서 성장한 사람이 광역, 광역에서 성장한 사람이 단체장, 국회의원도 가는 사다리가 복원되는 제도개혁이 이뤄져야 하지 않냐는 얘기가 지역에선 많이 거론되고 있다"고 했다.
박정현 대전시당위원장은 "대전·충남 통합이 어려워지고 있어 이번 선거 심판 변수로 작용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도 "대전시장 5개 구청장은 확실히 가져온다, 시구 의회는 다수당이 된다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고남석 인천시당위원장은 "선거구획정 관련 뒤로 밀려 있어 불안해하는 부분이 있다"며 "연합정치 관련 부분을 큰 틀에서 지역에서 어떻게 이어갈 거냐는 문제 제기도 있다"고 말했다.
김태선 울산시당위원장은 "울산은 경선 지역 중 제일 먼저 (일정이) 돌아가고 있다. 진보당과의 단일화가 남아 있기 때문"이라며 "안전하게 사고 없이 진행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도균 강원도당위원장은 "이재명 대통령이 보낸 남자 '우상호 신드롬'이 나타나고 있고 가장 먼저 도지사 후보가 결정돼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지방선거 완승을 보여주겠다"고 했다.
이정문 충남도당위원장은 "빠른 공천 진행을 통해 훌륭한 후보자를 선별해 지방선거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말했다. 양부남 광주시당위원장은 "역대 지방선거 중 가장 높은 투표율을 만들겠다"고 했다.
변성완 부산시당위원장은 "착실히 준비해서 문제없이 원팀으로 승리하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김승원 경기도당위원장은 "후보가 결정되면 반드시 당선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준병 전북도당위원장은 "당 지침이 충실히 이행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임호선 충북도당위원장 권한대행은 "충북도당이 사고당으로 지정돼 우려가 있는데 공정하고 신뢰받는 후보가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mith@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