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방선거 부산시장에 예비후보로 등록한 박형준 부산시장(왼쪽)과 주진우 의원이 1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광역단체장 후보자 면접을 보고 있다. 2026.3.11 © 뉴스1 오대일 기자
이정현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이 부산시장 후보로 주진우 의원 단수공천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지자 주 의원은 "경선을 진심으로 원한다"며 단수공천을 정중히 사양했다.
주 의원은 16일 오후 SNS를 통해 이날 이 공관위원장이 박형준 부산시장을 컷오프하고 자신을 단수후보로 공천하는 '혁신 공천'을 주창, 일부 공관위원들과 의견 충돌을 빚었다는 소식을 전한 뒤 "저는 어떤 어려움 속에서도 늘 정도를 걸어왔고 정면 돌파를 선택해 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부산의 경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박형준 시장과 새로운 비전으로 당당히 경쟁하는 것이 부산과 우리 당을 승리로 이끄는 길"이라며 "이정현 위원장과 공관위원들께 정중히 경선을 요청 드린다"고 주문, 공천 문제로 갈등을 빚게 하지 말아 줄 것을 청했다.
한편 '현역 단체장과 중진이 희생하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는 점을 강조해 온 이정현 공관위원장은 이날 김영환 충북지사를 공천에서 배제, 충북 정치권을 술렁이게 했다.
buckbak@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