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장 후보 면접' 전재수 "해양 수도 부산 향해 거침없이 나가겠다"

정치

뉴스1,

2026년 3월 17일, 오전 08:46

부산시장 출마를 선언한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7일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사에서 열린 광역단체장 후보 면접에 출석하며 취재진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 뉴스1 신웅수 기자

오는 6월 3일 부산시장 선거에 출마하는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7일 야당 후보들과의 경쟁과 관련해 "일할 줄 아는 사람, 정말 잘하는 사람이라는 저의 장점으로 경쟁하겠다"고 밝혔다.

정장 차림에 노란색 넥타이를 착용한 전 의원은 이날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진행되는 부산시장 후보 공천 면접을 본 후 기자들과 만나 "부산에서 유일하게 국회의원이 될 수 있었던 것은 저 하나뿐"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전 의원은 "전재수에게 일을 맡겨 놓으면 '압도적 성과로 보답하더라', '일 잘하더라'라는 부산 시민들의 믿음이 있다"면서 "수도권 서울은 미어터져 죽는 형국이고, 나머지는 말라 비틀어 죽는 형국인데 부산 시장이 돼 이를 해소하는 마중물 역할을 하겠다"고 다짐했다.

전 의원은 면접 전 기자들과 만나서도 "해양수산부와 H라인해운본사의 부산 이전으로 시작된 해양 수도 부산을 통해 현지 시민들과 손잡고 거침없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전 의원은 "올해 정시 경쟁률에서 해양대가 17년 만에 최고 경쟁률을 기록하고 부경대도 개교 이래 최고 정시 경쟁률을 보였다"면서 "해수부의 부산 이전으로 촉발된 긍정적인 변화"라고 지적했다.

전 의원은 "이런 변화가 '부울경'으로 향하도록 부산 시민들과 거침없이 향하겠다"고 다짐했다.

이후 면접장으로 들어간 전 의원은 언론의 기념 촬영에 '만세'하는 포즈를 취했다.

전 의원은 면접에서 '본인의 소신과 계획을 얘기해 달라'는 김이수 공관위원장의 요청에 "부산을 해양 수도로 만들어 대한민국이 서울 수도권 1극 체제를 극복하고 2극 체제와 3극 체제, 나아가 다극 체제로 나아가는 마중물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전 의원은 "부산에 있는 국회의원 18명 중 민주당 3선 국회의원은 딱 한 명이 있는데 바로 저"라면서 "이재명정부의 초대 해양수산부 장관을 역임하면서 해수부의 부산 이전, SK해운, H라인 해운 본사의 부산 이전과 부산 해사전문법원 유치 등 실적을 통해 강력한 인프라를 구축했다"고 소개했다.

공관위는 절차대로 부산시장 후보 공천을 진행하겠다는 방침이다. 전 의원이 단수공천을 받을지, 앞서 예비후보로 등록한 이재성 전 부산시당위원장과 경선을 치를지 조만간 확정될 전망이다.

민주당은 이날 부산·전남광주·울산 등 3개 지역에 대한 공천 작업을 진행하면서 6·3 지방선거 광역단체장 후보 확정에 속도를 내고 있다.

민주당은 강원·인천·경남 등 주요 지역 후보에 대한 단수공천은 마무리한 상태다.



mrl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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