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현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이 16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김영환 충북도지사 컷오프(공천배제)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6.3.16 © 뉴스1 이승배 기자
이정현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은 18일 서울시장 공천 방식에 대해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고 밝혔다. 현역 단체장 컷오프 이후 반발이 일고 있는 충북지사 경선과 관련해서는 추가 접수에 응한 김수민 전 의원 등에 대한 면접을 오는 22일 진행하기로 했다.
이 위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공관위 전체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서울시장 경선 방식에 대해서는 차분하게 논의를 더 이어가기로 했다. 특별히 정해진 것은 없다"며 "6명이 공천을 신청했는데 예상했던 상황과 다른 상황이 생겨 경북과 같은 한국 시리즈 방식은 어렵지 않겠냐"고 말했다.
앞서 공관위는 경북에서 이른바 '한국 시리즈' 방식 경선을 적용했다. 경북지사 예비 후보들끼리 경선을 치른 뒤 현역인 이철우 지사와 맞붙는 방식이다. 공관위는 오는 20일 경북지사 예비 경선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장동혁 대표에게 혁신 선거대책위원회 조기 출범을 요구하며 두 차례나 후보 등록을 미뤘던 오세훈 서울시장은 전날(17일)에서야 재공모를 마쳤다. 국민의힘 현역 의원 가운데서는 박수민(서울 강남을·초선)이 추가 공모에 접수했다.
이 위원장은관심을 모았던 대구시장 후보 선출에 대해서는 "오늘 논의가 없었다"며 "서둘러 할 일이 아니다"라고 했다.
그는 현역인 김영환 지사가 컷오프된 충북에 대해서는 "몇몇 분의 안타까운 심정은 저희도 굉장히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컷오프 이후 공관위가 추가 공모를 받고 김수민 전 의원이 등록하자 공관위의 '야합'이라는 반발이 나왔다. 충북지사 후보 신청을 한 조길형 전 충주시장도 김 전 의원의 추가 공모를 언급하며 "새치기 접수"라며 공천 신청 취소 및 탈당까지 시사했다.
이 위원장은 서울시장 추가 후보 등록을 마친 오세훈 시장, 박수민 의원, 충북지사 추가 공모에 응한 김수민 전 의원 등 3인에 대해서는 오는 22일 면접을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jrkim@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