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2026.3.20 © 뉴스1 유승관 기자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0일 전한길 씨의 이재명 대통령 관련 가짜뉴스에 대해 "악의적 허위조작유포에 의한 공격에 대해서는 당에서 엄중한 법적 조치를 하겠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이날 오전 페이스북에 '이 대통령, 전한길의 "비자금 조성" 주장에 "악질적 흑색선전"'이라는 기사 제목을 공유하며 이같이 밝혔다.
전날 한국사 강사 출신 유튜버 전 씨의 유튜브 방송에는 국가안전기획부(국정원 전신) 출신이라고 주장하는 한 남성 최모 씨가 나와 이 대통령이 해외 비자금을 조성하고 군사정보를 해외에 유출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이 대통령은 엑스(X·옛 트위터)에 "비자금 조성에 국가기밀인 군사정보 유출? 정말 한심하고 악질적인 마타도어"라며 "엄중하게 단죄해야 할 일"이라고 비판한 바 있다.
백승아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브리핑을 통해 "부정선거론자 전 씨는 스스로를 정보기관 출신을 자처한 인물의 주장을 핵폭탄급 주제로 포장해 시청자를 자극했다"며 "근거 없이 국정 최고책임자인 대통령을 향해 아무 말이나 던진 행위는 묵과할 수 없고, 이미 확산한 가짜뉴스의 책임은 피할 수 없다"고 말했다.
김승원 의원은 페이스북에서 "삼척동자도 아는 새빨간 거짓말"이라며 "대통령을 향한 악질적 가짜뉴스에 엄정 대응하고 발본색원하겠다"고 했다.
김준혁 의원도 페이스북에 "무지성적이고 악의적인 가짜뉴스를 생산한 최 씨는 법으로 엄중히 처벌해야 마땅하다"며 "가짜뉴스를 생산하도록 판을 깔아준 전 씨 또한 법적 처벌을 받아야 하고 유튜브 채널도 당연히 폐쇄돼야 한다"고 적었다.
아울러 이 대통령의 대선 후보 당시 제기된 '조폭 연루설'과 관련해 보도했던 SBS 그것이 알고싶다(그알)를 향한 사과 요구도 빗발쳤다.
한준호 의원은 페이스북에 "미안하다는 진솔한 한마디를 듣고 싶었다는 이 대통령의 말만 봐도 그동안의 고통을 짐작하게 한다"며 "가짜를 인용한 기사, 즉시 삭제해야 한다"고 했다.
문진석 의원도 페이스북을 통해 "가짜뉴스는 정치공작이고, 민주주의를 파괴하는 주범"이라며 "그알 제작진과, 조폭 연루설을 퍼트린 황색언론은 모두 피해자에게 사죄하는 추후 보도를 게재하기를 바란다"고 했다.
rma1921kr@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