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길형 "이정현 충북지사 경선 요청 감사…불참 뜻은 그대로"

정치

뉴스1,

2026년 3월 20일, 오후 04:27

조길형 전 충주시장. 2024.10.7 © 뉴스1 이동해 기자

조길형 전 충주시장은 20일 이정현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의 충북도지사 경선 참여 요청을 끝내 거절했다.

조 전 시장은 이날 뉴스1과 통화에서 "내 행동이 바뀔 일은 없고, 또 무엇보다 가족이 그동안에 반대해 왔는데 이제는 더는 어렵다"고 밝혔다.

조 전 시장은 "가족의 뜻도 존중해야 하고, 이미 나온 사람인데 들락날락하는 것도 도리가 아니다"라면서도 "당이 경선하기로 한 것은 다행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조 전 시장은 또 "공관위원장이 제 이름을 거명해 가면서 말씀하신 데 대해서는 감사하지만 뜻을 바꾸기는 어렵고,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공관위는 지난 16일 현역인 김영환 충북지사를 컷오프(공천 배제) 하는 동시에 추가 접수를 받으면서, 당시 접수조차 하지 않았던 김수민 전 의원 내정설이 확산했다.

이에 조 전 시장은 이튿날 페이스북에 "저는 국민의힘에 제출한 공천신청을 취소하겠다"며 "이 당의 소속으로 등록한 예비후보직도 사퇴하겠다"고 적었다.

이 위원장은 이날 조 전 시장을 포함한 충북지사 경선 명단을 발표한 자리에서 조 전 시장을 향해 "간곡하게 페이스북에 올린 내용 자체를 철회해 주길 간곡히 요청한다"며 "이번 경선에 꼭 모셔서 함께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masterk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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