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총리 "드론과 대드론, 통합된 체계로 접근할 시점"

정치

뉴스1,

2026년 3월 20일, 오후 05:20

김민석 국무총리가 20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범정부 드론·대드론 통합 TF 출범식 및 전체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6.3.20 © 뉴스1 김성진 기자

김민석 국무총리는 20일 "드론과 대드론을 별개 영역이 아니라 하나의 통합된 체계로 접근해야 할 시점이 됐다"고 밝혔다.

김 총리는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정부 드론·대드론 통합 태스크포스(TF) 회의를 열고 "드론이 이제는 국가 안보와 산업 경쟁력, 국가 안전을 좌우하는 국가의 핵심 전략 요소가 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드론에 전 세계가 주목하게 됐고, 미국과 이란의 공방 가운데서도 드론이 상호 핵심 타격 수단으로 등장하고 있다"며 "향후 전쟁의 양상이 우주로 넓혀질 뿐만 아니라 현실적으로는 드론에 의한 공방의 양상이 굉장히 현실화할 것이라는 분석을 봤다"고 밝혔다.

이어 "군사적으로뿐만 아니라 물류, 배송, 재난 대응, 농업, 시설 점검 등 국방은 물론이고 이런 다양한 분야에서 드론이 이미 현실이 됐고, 미래 전략 산업이 된 것도 사실"이라며 "그런데 국내에서 국방 차원에서는 물론이고 국방 외의 다른 관련된 산업, 기술, 제도 여러 측면에서의 종합적인 논의는 사실상 좀 미흡했다. 연구 개발, 생산, 제조, 활용, 전략 등의 측면도 다 분절돼 있다"고 말했다.

김 총리는 드론과 대드론에 대해 "표준화 또한 필요하다. 통합된 체계가 필요하다는 것은 달리 이야기하면 정부 차원에서 하나의 거버넌스가 필요하다, 하나의 컨트롤 타워가 필요하다는 점"이라며 "드론은 국방 관련 부처가 중심성을 갖고 주도해 갈 수도 있고, 산업적 측면을 더 강조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올 수도 있다"고 밝혔다.

이어 "어떤 의견을 선택해 가든지 간에 명료한 것은 범부처적이고 종합적 성격을 가질 수밖에 없다는 것이 기본 출발선"이라며 "여기서의 논의가 우리 대한민국의 향후 드론·대드론 관련 국방과 산업, 모든 면에 걸쳐서 매우 중요한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lg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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