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3일 오전 경남 김해 진영읍 봉하마을을 찾아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하며 손으로 얼굴을 닦고 있다. 2026.3.23 © 뉴스1 윤일지 기자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공수청·중대범죄수사청법 등 검찰개혁 법안의 국회 본회의 통과 뒤 23일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찾아 눈물을 보였다.
정 대표는 이날 당 지도부와 함께 경남 김해 진영읍 봉하마을 노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했다.
앞서 정 대표는 검찰개혁 법안이 통과하면 노 전 대통령에게 보고드리려 한다면서 그를 찾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공소청, 중수청법은 전날(22일) 여당 주도로 본회의를 모두 통과했다.
국화 한 송이를 들고 노 전 대통령 묘역 앞에 선 정 대표는 헌화한 뒤 눈시울을 붉히며 왼손으로 눈가를 훔쳤다. 함께 참배한 한병도 원내대표, 수석대변인을 지낸 박수현 6·3지방선거 충남지사 후보도 눈물을 보였다.
정 대표는 방명록에 '노짱(노 전 대통령의 별명)님… 꽃이 지고 나서야 봄인 줄 알았습니다. 어느새 더 많은 노무현이 피어났습니다'라고 적었다.
노사모(노 전 대통령을 사랑하는 모임)에서 '싸리비'라는 이름으로 활동했던 정 대표는 노무현 정부 때 열린우리당 입당으로 정계에 발을 들였다.
이후 정 대표는 노 전 대통령 배우자인 권양숙 여사도 예방했다. 이후엔 봉하마을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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