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이승현 "서울시장 컷오프 뉴스 보고 알아…무원칙 승복 못해"

정치

뉴스1,

2026년 3월 23일, 오전 11:19


지난 10일 6·3 지방선거 서울시장 공천 후보로 나선 이승현 한국무역협회 부회장(왼쪽부터), 윤희숙 전 의원, 이상규 서울 성북을 당협위원장이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열린 6·3 지방선거 광역단체장 및 중앙당 관할 기초단체장 후보자 면접에 앞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당 공천관리위원회는 1차 공모 날짜(9일) 응한 이들 3명 중 이 부회장과 이상규 당협위원장을 컷오프했다. 2026.3.10 © 뉴스1 김진환 기자

국민의힘 서울시장 경선을 신청한 이승현 예비후보(무역협회 부회장)가 예비경선 배제 사실을 언론을 통해 알게 됐다며 도저히 수용할 수 없다고 재고를 요구했다.

이 예비후보는 23일 입장문을 통해 "서울시장 경선 관련 공관위의 무원칙에 대해 엄중히 항의한다"며 이날 당 공천관리위원회가 오세훈 시장, 박수민 의원, 윤희석 전 의원 등 3명을 경선 대상자로 선택한 반면 자신과 이상규 서울성북을 당협위원장, 김충환 전 서울 강동구청장 3명을 컷오프시킨 것에 반발했다.

이 예비후보는 "저를 포함한 3인(윤희숙·이상규·이승현)은 공관위가 정한 절차에 따라 후보 등록을 하고 면접도 정해진 날짜에 응했다"며 지난 9일 공모마감에 맞춰 공천을 신청한 사실을 강조했다.

반면 "오세훈 후보는 혁신선대위와 인적 쇄신 운운하면서 두 번씩이나 등록을 보류했고, 느닷없이 플랜B라며 지역구 관리도 제대로 하지 않는 박수민 후보가 등록하도록 당이 길을 터줬다"고 지적했다.

이어 "절차를 따른 저와 이상규 후보를 아무런 절차도 없이 컷오프 한다는 사실을 언론 발표를 통해서 알게 됐다"며 이건 경우가 아니라고 했다.

이에 이 예비후보는 "무려 2주간이나 귀중한 시간을 허비한 끝에 뒤늦게 참여한 후보들과 당이 어떤 야합을 했는지 모르겠지만 이런 무원칙한 공관위 결정을 승복할 수 없다"며 할 수 있는 모든 방도를 강구하겠다고 했다.

buckba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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