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박홍근 장관 임명안 재가…25조 '전쟁 추경' 첫 임무

정치

뉴스1,

2026년 3월 24일, 오후 07:47

박홍근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가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출석해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6.3.23 © 뉴스1 유승관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24일 여야 합의로 인사청문경과보고서가 채택된 박홍근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와 황종우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임명안을 재가했다고 강유정 청와대 대변인이 밝혔다.

앞서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는 이날 박 후보자와 황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여야 합의로 채택했다.

박 후보자가 임명됨에 따라 올해 1월 2일 공식 출범한 기획예산처는 출범 82일 만에 초대 수장을 맞게 됐다.

박 장관은 취임하자마자 당·정이 합의한 25조 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추경)안 편성 마무리 작업에 돌입할 예정이다.

이 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에서 "중동 전쟁의 충격이 갈수록 커지는 상황에서 전시 추경의 편성과 처리는 빠르면 빠를수록 효과가 배가 될 것"이라며 "지금은 재정을 아끼는 것보다 어렵고, 필요한 곳에 신속하게, 효과적으로 투입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당부한 바 있다.

정부는 내주 중 국무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추경안을 국회에 제출할 것으로 전망된다. 더불어민주당은 추경안이 국회에 제출되면 내달 10일 본회의에서 처리한다는 방침이다.

hanantwa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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