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25일 경남 사천 한국항공우주산업(KAI)에서 열린 KF-21 양산 1호기 출고식에서 격려사를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해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는 응답은 67%,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다’는 응답은 25%로 집계됐다. 연령별로는 모든 연령층에서 ‘올바른 방향’이라는 긍정 응답 비율이 높은 가운데, 40~50대에서 각각 81%, 76%로 특히 높게 나타났다. 이념 성향별로는 진보·중도 성향층에서는 ‘올바른 방향’이라는 응답이 각각 91%, 70%로 높은 반면, 보수 성향층에서는 ‘잘못된 방향’이라는 응답이 53%로 조사됐다.
이재명 정부 국정운영 방향 방향성(자료=NBS)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46%로 선두를 달렸다. 이어 국민의힘 18%, 조국혁신당 2%, 개혁신당 2%, 진보당 1% 순이었다. 태도를 유보한 응답자는 30%였다. 22대 국회에 대한 평가도 조사됐다. 더불어민주당이 집권 여당의 역할을 ‘잘하고 있다’는 평가는 53%로 나타났다. 국민의힘이 제1야당의 역할을 ‘잘하고 있다’는 평가는 16%에 그쳤다.
오는 6월 지방선거와 관련해 ‘안정을 위해 여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응답은 53%, ‘견제를 위해 야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응답은 34%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대구·경북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서 ‘여당 지지’ 응답이 높게 나타났다. 이념 성향별로는 진보 성향층에서는 ‘여당 지지’가 84%, 보수 성향층에서는 ‘야당 지지’가 64%로 높았으며, 중도 성향층에서는 각각 52%, 34%로 조사됐다.
정당 지지도(자료=NBS)
미국과 이란 간 충돌 양상과 관련해 응답자 36%는 ‘6개월 정도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했다. 34%는 ‘올해 연말까지’, 24%는 ‘내년까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봤다. 경제적 상위 계층은 ‘6개월 정도 영향’ 전망이 가장 높았으며, 경제적 수준이 낮을수록 ‘내년까지 영향’ 전망 비율이 높은 경향을 보였다.
중동 상황 악화로 인한 경제 부담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차량 5부제 등 에너지 사용 제한 조치를 민간까지 확대하는 방안에 대해 ‘찬성한다’는 응답은 59%, ‘반대한다’는 응답은 36%로 집계됐다. 40대 이상에서는 ‘찬성’ 비율이 과반을 차지한 반면, 30대 이하에서는 ‘반대’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조사 기관은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다. 이번 조사는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사흘간 국내 통신 3사가 제공하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로 진행됐다. 조사 대상은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이며, 응답률은 21.3%,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