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AI 시대 안보 전략 모색…한국안보전략·시스템학회 첫 컨퍼런스

정치

이데일리,

2026년 3월 26일, 오전 11:30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한국안보전략·시스템학회가 26일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우주와 AI 시대의 한국 안보전략과 K-방산’을 주제로 제1회 국가안보전략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더불어민주당 박선원 의원과 국민의힘 유용원 의원 공동 주관으로, 학계·군·정부·산업계 전문가들이 참여해 급변하는 안보 환경 속 한국의 전략적 대응 방향을 논의한다.

최근 국제 안보 환경은 인공지능(AI), 우주기술, 무인체계 등 첨단 기술의 급속한 발전으로 기존 군사 패러다임이 근본적으로 변화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특히 우주 영역은 감시·정찰·통신 기능이 결합된 핵심 전략 공간으로 부상했으며, AI 기반 자율 무기체계는 전장의 양상을 재편하는 핵심 요소로 평가된다.

이에 따라 이번 컨퍼런스는 △글로벌 안보환경 변화와 K-방산 전략 △국방우주력 발전과 우주의 군사적 활용 등 두 개 세션으로 구성돼 관련 분야의 전략과 정책 방향을 집중적으로 다룬다.

김광진 한국안보전략·시스템학회 회장(전 공군대학 총장·숙명여대 석좌교수)은 “우주와 AI가 결합한 새로운 안보 환경에서는 전략과 기술, 국방과 산업을 통합적으로 바라보는 접근이 필수적”이라며 “이번 컨퍼런스는 이러한 변화를 반영한 학제적 논의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올해 1월 설립된 한국안보전략·시스템학회는 대학과 주요 연구기관 소속 정책·엔지니어링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학제적 안보 연구 공동체다. 전략·기술·정책을 통합 분석하는 연구 플랫폼을 지향하며, 향후 사회과학과 공학, 정책과 산업을 ‘안보 시스템’ 관점에서 결합해 실행 가능한 정책 대안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김 회장은 “이번 행사는 학회의 공식 출범을 기념하는 첫 학술행사”라며 “대한민국 안보 전략 연구의 새로운 플랫폼 구축을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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