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영훈 기자] 윤희숙 전 국민의힘 의원
이번 지선에서 국민의힘 여론 지형이 좋지 않자, 후보들 사이에서는 빨간 점퍼 대신 흰 점퍼를 입거나 장 대표의 유세 지원을 반기지 않는다는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다.
이에 대해 윤 전 의원은 장 대표가 동행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의견들에 대해 ”당 대표와 지도부가 상황을 잘 보고 결정해야 한다“며 ”2018년 지방선거 당시 지도부를 반기지 않는 분들이 있었고, 그런 일이 다시 발생한 것에 안타깝다. 지도부가 여론을 잘 살펴서 신중하게 생각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지도부가 강경파로 여겨지는 박민영 미디어 대변인을 재임명한 데 대해 ”선거 환경이 부단히 어렵다는 것을 알고 시작했다“며 ”재기하려면 어떤 모습을 보여야 하는 게 후보의 몫이고, 지도부는 지도부의 몫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오세훈 서울 시장이 혁신선대위 출범을 요구하는 데 대해 ”지선에서는 중앙선대위가 큰 의미가 없다“며 ”후보가 자신의 지향점을 잘 보여줄 수 있는 선대위를 꾸려야 한다. 그걸 걸고 투쟁했던 것은 이해가 가지 않는다“고 꼬집었다.
앞서 윤 전 의원은 공약 발표 기자회견에서 서울 내 공공의료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서울시립대 의학전문대학원을 설립하겠다고 공언했다.
그는 ”서울 은평 혁신파크 부지에 의료사관학교를 세워 서울 전역 의료 사각지대를 걷어낼 것“이라며 ”의대 정원 3342명에서 증원하겠다는 게 아니라 의전원에 40명만 배정해달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공 분야는 내과, 소아과, 정신과, 재활의학과 등 기피 분야로 한정해 운영할 방침이다.
이에 더해 △재택의료 체계 구축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 확충 △소아과 24시간 외래진료 △정신과 24시간 외래·방문치료 체계 구축 방안도 제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