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2022.11.14 © 뉴스1 조태형 기자
계파색이 옅은 국민의힘 초·재선 의원들이 주축이 된 공부 모임이 출범한다.
국민의힘 초·재선 의원들로 구성된 공부 모임 '정책 2830'(가칭)은 오는 30일 오전 10시 30분 국회 의원회관에서 창립총회 겸 첫 모임을 연다.
이명박 정부 초대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을 지낸 김도연 전 포항공대 총장이 첫 연사로 나서 경제 분야 기조강연을 한다.
모임은 외교·안보, 경제·복지, 정치 등 3개 분야로 나뉘어 정책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모임 회장은 재선의 박형수 의원이, 간사는 초선 의원이 맡았다. 참여 의원으로는 재선 김형동·배준영·서일준·조정훈·최형두 의원과 초선 강선영·김장겸·곽규택·박충권·서지영·이상휘·이종욱·조승환·최보윤·최수진·최은석 의원 등이 이름을 올렸다.
이번 모임은 박수민 의원이 지난달부터 일일이 의원들을 설득해 20여 명 규모로 꾸려진 것으로 전해졌다.
모임에 참여한 의원들은 당의 정책 역량 회복이라는 기치에 호응했다고 한다. 한 참가 의원은 뉴스1과의 통화에서 "보수 정당과 정치가 위기인 상황에서 다시 일어서기 위해서는 정책이 탄탄하게 뒷받침돼야 한다"며 "수권 정당으로서의 모습을 갖추기 위해 강력한 정책을 준비하는 모임"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모임은 계파색을 최대한 배제한 점이 특징이다. 장동혁 대표나 한동훈 전 대표와 가까운 인사, 대안과미래 소속 의원들은 포함되지 않았다.
다만 특정 계파를 의도적으로 배제했다기보다는, 전문가 출신의 계파색이 옅은 인사를 중심으로 우선 접촉했다는 설명이다.또 다선 의원을 포함할 경우 정치적 세력화로 비칠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해 초·재선 중심으로 모임을 꾸렸다.
angela0204@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