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김부겸 전 국무총리가 26일 서울 중구 달개비에서 회동을 마치고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6.3.26 © 뉴스1 국회사진기자단
보수성향 정치 평론가인 서정욱 변호사는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후보로 김부겸 전 국무총리가 올 것으로 일찌감치 예상, 그에 따른 대비를 해 왔다고 소개했다.
서 변호사는 27일 CBS라디오 '박성태의 뉴스쇼'에서 김 전 총리가 30일 출마선언을 할 것이라는 소식에 대해 "국민의힘 지도부가 김부겸이 100% 나올 걸 예상하고 대비를 충분히 해 왔다더라"며 "그렇기에 긴장하고 있는 것 같지는 않더라"고 했다.
이어 "주호영 의원과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2명을 컷오픈 한 건 김부겸 때문이다"며 "주 의원은 친윤 세력이 싫어해 우측으로 확정성이 없고, 이진숙은 중도 확정성이 없다"고 지적했다.
즉 "김부겸이 안 나오면 이진숙을 공천해도 이기지만 이진숙이 김부겸과 붙으면 지기 때문에 컷오프 했다"는 것.
대구가 고향으로 초중고를 대구에서 나온 서 변호사는 "지금 대구 민심이 안 좋은 건 맞다"며 "대구 친구들이 50대인데 '이번에는 김부겸을 찍겠다'는 사람들이 꽤 있다"고 했다.
다만 "근소하게 접전을 펼칠 것이지만 패배한다고는 생각은 안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러한 믿음의 배경으로 "최근 김부겸과 국민의힘 후보 전원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에서 국민의힘 후보 지지율을 모두 합하면 50%가 넘는다"는 점을 든 뒤 "아무리 김부겸이지만 40% 중반 정도 득표할 것이며 50%를 넘기는 어렵다고 본다"고 했다.
buckbak@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