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장경태, 즉각 의원직 사퇴하고 죗값 치러야"

정치

뉴스1,

2026년 3월 27일, 오후 05:17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장경태 의원이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33회 국회(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공소청법안(대안)에 대한 무제한토론 종결 동의의 건 표결 후 본회의장을 빠져나가고 있다. 2026.3.20 © 뉴스1 유승관 기자


국민의힘 중앙여성위원회는 27일 여성 비서관을 성추행한 혐의로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장경태 무소속 의원을 향해 "즉각 의원직에서 사퇴해야 한다"고 밝혔다.

서명옥 의원 등 중앙여성위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장 의원이 피해자와 국민께 사죄하는 방법은 다른 데 있지 않다. 국회의원직에서 사퇴하고, 검찰 조사에 협조해 자신의 죗값을 치르는 것"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앞서 서울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계는 이날 장 의원을 준강제추행 및 성폭력처벌법상 비밀준수 위반 혐의로 송치했다.

중앙여성위는 "본인이 신청한 경찰수사심의위원회에서도 ‘검찰 송치’ 의견을 받았고, 경찰도 최종적으로 ‘검찰 송치’를 결정한 지금도, 장경태 의원은 여전히 자신이 피해자라고 주장할 것이냐"고 지적했다.


이어 "지난 4개월간 장 의원의 태도는 ‘적반하장’을 넘어 ‘국민 기만’이었다"며 "
장 의원이 저지른 성범죄뿐만 아니라 그 범죄를 숨기기 위한 만행들을 국민들은 분명히 기억하고 있다. 장 의원은 더 이상 국민의 대표로 설 자격도, 자리도 없다"고 했다.


이들은 "또한 성범죄 혐의자에 대한 엄정 조치는커녕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활개 치도록 방임한 더불어민주당의 행태는 2차 가해나 다름없다"며 "
민주당 역시 피해자와 국민 앞에 엄중히 사죄할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jr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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