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혜 "천안함 전사자 수도 모르는 집권당…추모 맞나"

정치

뉴스1,

2026년 3월 27일, 오후 05:10

김은혜 국민의힘 의원이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31회 국회(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항공·철도 사고조사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대안) 제안 설명을 하고 있다. 2026.1.15 © 뉴스1 유승관 기자

김은혜 국민의힘 원내정책수석부대표는 27일 더불어민주당을 겨냥해 "천안함 전사 장병이 몇명인지도 모르는 집권여당이 천안함을 추모하는 것이 맞느냐"고 비판했다.

김 원내정책수석부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민주당 수석대변인 명의의 추모 브리핑에 '희생당한 45명의 해군 장병 그리고 고 한주호 준위를 포함해 희생을 기린다'고 적힌 점을 언급하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16년 전 오늘, 북한에 의한 천안함 피격으로 우리 해군 천안함 용사 46명과 구조 작전을 펼치던 한주호 준위까지 47명이 전사했다"며 "조국의 바다를 지키다 산화한 영웅들의 명복을 빈다"고 말했다.

이어 "전사자가 몇명인지도 모르다니 실수였다고 믿고 싶다. 그런데 문제는 민주당의 실수가 새로운 일이 아니라는 것"이라며 "유독 천안함 문제에서 민주당은 북한을 의식하는 비정한 인식을 드러냈다"고 주장했다.

또 "북한 소행을 북한 소행이라 말 못하고 음모론에 막말, 북한에 사과도 받지 못한 상태에서 천안함 유족에 내놓은 김정은 미소 사진에 이어 이젠 전사자가 몇 명인지도 가물가물하다"며 "진짜 천안함을 기리고 있는 건 맞느냐"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나라에 바친 아들을 가슴에 묻은 유족들께 공당의 일원으로 제가 대신 송구하다는 말씀을 올린다"며 "민주당에 책임있는 조치와 사과를 요구한다"고 했다.

angela020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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