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추경 지연될수록 비용 더 들어…가장 빠른 속도로 처리"(종합)

정치

뉴스1,

2026년 3월 28일, 오후 12:01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7일 세종시 아름동 민주당 세종시당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2026.3.27 © 뉴스1 김기남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28일 중동 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25조 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추경) 처리를 위해 국민의힘에 초당적 협력을 촉구했다.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이날 경북 영덕에서 조업현장 체험 후 기자들과 만나 "추경을 하는 것은 급하기 때문에 그렇다"며 "급하다는 것은 (민생의) 골든타임을 놓쳐서는 안 된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 시기가 늦춰질수록 비용이 더 든다. 가장 빠른 시간, 가장 빠른 속도로 추경을 처리할 것"이라며 "국민의힘에서 발목을 잡고 시간을 끈다면 그만큼 손해라 계획대로 가장 빠른 속도로 (추경을) 처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 대표는"(현재 기름이) 한 드럼에 17만 4000원인데 어민들이 원하는 것은 20만 4000원부터 추가로 올라가는 기름값의 70%를 보전해줬으면 좋겠다고 하더라"며 "추경 심의에 최대한 반영되도록 (심의하는) 해당 의원들에게 전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백승아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 소통관 브리핑에서 "추경은 더 이상 선택의 문제가 아니다"라며 "무너지는 산업과 일자리를 지키기 위한 최소한의 생존 장치"라고 밝혔다.

그는 "민주당은 (4월) 9일 추경 처리를 위해 야당의 협조를 촉구하고 있다. 그러나 국민의힘은 대정부 질문을 이유로 추경 처리를 미루고 있다"며 "현장은 하루하루가 생존의 문제인데 정치는 여전히 순서와 형식을 앞세우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는 민생의 골든타임을 외면하는 무책임한 태도이며 명백한 국정 발목잡기"라고 했다.

백 원내대변인은 "민생 앞에는 여야가 따로일 수 없다"며 "국민의힘은 정략적 계산을 내려놓고 초당적 협력에 즉각 나서라"고 촉구했다.

브리핑 후 기자들과 만난 백 원내대변인은 민주당 단독 처리 가능성을 묻는 말에 "4월 9일 처리 의지가 굉장히 확고하다"고 답했다.

그는 "하루가 너무 시급하고, 현장에서 공장을 멈춰야 할 지경인데 멈추지 못하고 손해를 보면서 가동하는 상황"이라며 "공정거래위원회, 조달청, 산업통상부, 중소벤처기업부 등 많은 부처가 어제 모여 같이 논의했는데 현장 목소리를 듣고 빨리 대처해야겠다는 입장이었다"고 설명했다.

백승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 2025.10.22 © 뉴스1 공정식 기자




liminallin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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