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고문·조작·사법살인 같은 국가폭력 범죄자 훈포장 박탈은 당연"

정치

뉴스1,

2026년 3월 29일, 오전 08:04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7일 충남 아산시 경찰대학에서 열린 신임 경찰 경위·경감 임용식에서 계급장을 수여하고 있다. (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2026.3.17 © 뉴스1 이재명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29일 "고문과 사건조작 사법살인 같은 최악의 국가폭력 범죄자들에게 준 훈포장 박탈은 만시지탄이나 당연한 조치"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엑스(X·구 트위터)를 통해 경찰이 1945년 창설 이래 수여된 훈포장 7만개에 대한 공적사유 전수조사에 착수했다는 언론 보도를 인용하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오늘 최악의 국가폭력 사건인 제주 4·3 참배를 갑니다"라며 "영문도 모른 채 이유 없이 죽창에 찔리고 카빈 총에 맞고 생매장당해 죽은 원혼들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다시는 대한민국에 이런 비극이 발생하지 않게 하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 대통령은 내달 2~3일 우리나라를 국빈 방문하는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정상회담이 예정돼 있다. 제주 4·3 기념식 참석 등을 공언해 온 이 대통령이 불가피한 정상회담 일정을 감안해 사전 참배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eonk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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