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30일 대구시장 출마선언…오전 국회, 오후 대구서 출사표

정치

뉴스1,

2026년 3월 29일, 오전 10:15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김부겸 전 국무총리가 지난 26일 서울 중구 달개비에서 회동을 마치고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6.3.26 © 뉴스1 국회사진기자단

김부겸 전 국무총리가 오는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와 대구 2·28 기념 중앙공원에서 6·3 지방선거 대구시장 출마를 선언한다.

김 전 총리 측은 29일 언론 공지를 통해 30일 오전 10시 국회 소통관, 같은 날 오후 3시 대구 2·28 기념 중앙공원에서 출마를 공식 발표한다고 밝혔다.

2·28민주운동은 대한민국 최초의 민주화운동으로, 김 전 총리가 행정안전부 장관 재임 시 국가기념일로 지정됐다.

출마 장소는 대구 시민 자존심과 변화의 정신이 살아 있는 곳으로, '다시 함께 변화의 길로 담대하게 나아가자'는 뜻에서 선택했다고 김 전 총리 측은 설명했다.

민주당은 31일까지 대구시장 후보자 추가 공모를 진행하고 4월 3일 후보자 면접을 실시하기로 한 바 있다. 정청래 대표가 지난 26일 김 전 총리를 만나 대구시장 출마 검토를 요청하면서 그를 향한 '출마 러브콜'이란 분석이 나왔다.

정 대표는 지난 26일 "대구 선거에 이길 필승 카드는 김 전 총리밖에 없다"며 "총리님은 공공재"라고 결단을 호소했다. 김 전 총리는 즉답을 피하면서도 "피하기는 힘들겠구나 싶었다"고 수락 기류를 내비쳤다.

지난 25일 공개된 영남일보 여론조사(리얼미터 의뢰)에 따르면 22~23일 대구 거주 성인 812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김 전 총리는 공천 배제된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과 주호영 의원을 포함해 국민의힘 경선 후보 8명과의 가상대결에서 모두 우위를 점했다.

해당 조사의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smit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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