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정원오, 박주민, 전현희 서울시장 예비후보 등과 30일 서울 동작구 노량진수산시장을 찾아 수산물을 살펴보고 있다. (공동취재) 2026.3.30 © 뉴스1 유승관 기자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와 한병도 원내대표 등 여당 지도부가 30일 지방선거를 앞두고 농어민과 만나 '농심 잡기'에 나섰다.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전국농어민위원회 발대식에서 "제가 그렇게 안 보여도 사실 농촌 출신으로 천상 농부 아들"이라며 "농어민위원장인 문금주 의원보다 농사를 잘 짓는다"고 했다.
이어 "가장 기본적인 산업이 바로 농업이고 어업이라는 생각을 갖고 우리가 농민들과 어민들의 삶을 보살피는 따뜻한 정당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농촌의 문제가 한두 가지겠냐만은 그런 걸 전문적으로 고민하면서 해결하라고 만든 조직이 바로 농어민위원회"라며 "활발하게 활동해서 풍성한 결과를 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병도 원내대표는 "농업 현장이 정말 엄중하다"며 농어촌 기본소득법 제정에 당의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한 원내대표는 "중동 상황으로 기름값마저 치솟고 '차라리 농사를 안 짓는 게 낫다. 배 안 띄우는 게 낫다'는 절망의 목소리가 터져 나온다"며 "이 순간에도 국민의힘은 농해수위 법안소위에 나타나지 않고 민생도 외면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농업은 국민의 밥상과 나라의 미래를 지키는 생명 산업"이라며 "민주당은 농어촌 기본소득법 제정을 필두로 농어민 소득안정망을 만들고 민생 회복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약속했다.
zionwkd@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