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오후 대구 수성구 TBC에서 열린 '국민의힘 대구시장 경선 후보 1차 비전 토론회'에서 유영하 후보가 발언하고 있다. 2026.3.30 © 뉴스1 공정식 기자
유영하 국민의힘 대구시장 경선 후보는 김부겸 전 국무총리 등장으로 대구시장 선거판이 요동치고 있는 건 사실이라고 했다.
유 후보는 31일 BBS라디오 '금태섭의 아침저널'과 인터뷰에서 대구시장 선거 판세와 관련해 "예전처럼 뭐 6대 4 등 일방적 상황은 아니다"며 "51대 49, 많이 벌어져야 55대 45 정도 등 박빙 승부가 될 것 같다"고 내다봤다.
이런 상황과 함께 일부에서 '대구가 국민의힘 자판기냐'며 발걸음을 더불어민주당 쪽으로 옮기고 있다는 말에는 "그래서 여당이 엄청난 선물 보따리를 많이 풀 것이지만 대구가 그런 선물, 닭다리에 녹아날 정도로 호락호락한 도시는 절대 아니다"며 예산 폭탄 등으로 대구 민심을 얻으려 해선 안 된다고 경고했다.
김부겸 전 총리에 대해선 "장점이 많은 분이다"며 나름 인정하면서도 "어제 출마 선언에서 '국민의힘을 버려야 보수가 산다'고 하셨는데 그렇다면 저는 김 전 총리에게 '3대 사법 악법 등 입법 독주를 하는 민주당을 키워줘야 대한민국이 살겠냐'고 묻고 싶다"고 했다.
이어 "김 전 총리는 2020년 21대 총선에서 낙선한 뒤 대구를 떠났다가 '지금 분위기를 보니 한번 해 볼 만하다 '는 정치공학적 결정으로 나온 것 같다"며 "따라서 누가 대구에 대해 진정성이 있었는지를 시민들이 판단할 시간이 올 것이다"라는 말로 대구를 진정 사랑했고 사랑하고 있는 이는 김부겸이 아니라 유영하임을 강조했다.
buckbak@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