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숙 전 방통위원장은 31일 자신의 SNS에 전날 TBC 대구방송이 발표한 '대구시장 가상대결' 여론조사와 지난 20일 대구경제신문의 가상대결 결과를 소개했다. (SNS 갈무리)© 뉴스1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은 김부겸 전 국무총리를 잡을 사람은 자기뿐이라며 국민의힘 장동혁 지도부와 이정현 공천관리위원장을 향해 '컷오프' 결정을 철회하고 대구시장 후보 경선에 참여시켜 줄 것을 요구했다.
이 전 위원장은 31일 SNS에 전날 TBS대구방송이 발표한 대구시장 가상대결 여론조사에서 국민의힘 후보 6명 모두 김 전 부총리에게 크게 뒤지는 결과와 지난 20일 대구경제신문의 가상대결 여론조사에선 자신이 42.7%-39.5%로 오차범위 안에서 이긴 결과를 소개했다.
이 전 위원장은 "(국힘 후보 전멸은) 평생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일이 벌어진 것"이라며 "(이진숙 외 상대할 사람이 없다는) 상황 인식이 전쟁 승리의 출발이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런데도 (당을 위해 컷오프를 받아들이라면서) 선당후사를 요구하고 있다"며 선당후사 할 사람은 자기가 아니라 장동혁 지도부와 이 공관위원장이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TBS여론조사는 리얼미터가 지난 28~29일 이틀 동안 대구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804명을 대상으로 무선전화 자동응답 방식으로 조사한 '대구시장 가상대결' 여론조사(오차 95%신뢰수준에 ±3.5%포인트·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위원회 홈페이지 참조)를 말한다.
이에 따르면 김 전 총리는 추경호 의원을 52.3%-36.6%, 이재만 전 동구구청장에게는 60.0%-25.3%로 크게 앞서는 등 국민의힘 후보 6명에게 적게는 15.7%포인트 많게는 34.7%포인트 차로 여유 있게 앞섰다.
대구경제신문 여론조사는 알앤써치가 지난 18~19일 이틀간 대구시 거주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810명을 대상으로 무선 100% ARS 방식으로 진행한 것을 말한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4%포인트, 응답률은 6.4%였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buckbak@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