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오늘 인니 대통령과 정상회담…방산·핵심광물 협력 주목

정치

이데일리,

2026년 4월 01일, 오전 06:00

[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오늘(1일) 프라보워 수비안토 인도네시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진다. 방산 협력은 물론 핵심 광물과 AI 등 신성장 분야 협력이 주목된다.

이 대통령은 1일 한국을 국빈 방문한 프라보워 인도네시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할 예정이다. 프라보워 대통령은 전날부터 오는 2일까지 한국에 머무를 예정이다.

양 정상은 지난해 10월 경주에서 열린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를 계기로 정상회담을 가진 지 약 5개월 만에 다시 만나게 된다.

두 대통령은 오는 1일 공식 환영식과 정상회담, 양해각서(MOU) 체결, 국빈 오찬 등의 일정을 함께할 예정이다. 인도네시아는 세계 4위 인구와 풍부한 부존자원을 보유한 아세안 최대 경제국이자 아세안 사무국이 위치한 역내 핵심 국가다. 인도네시아는 독립 100주년이 되는 2045년 선진국 진입을 목표로 하는 ‘골든 인도네시아 비전’을 추진하며, 경제·산업 고도화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양 정상은 한·인도네시아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한 단계 도약시키기 위해 교역·투자와 국방·방산 협력 고도화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방산 분야가 주목된다. 양국이 공동 개발한 전투기 KF-21(보라매)의 수출 협약 구체화가 어느 정도 될지 주목되고 있어서다.

이 외에도 중동·한반도 등 주요 지역 정세, 글로벌 이슈 대응 방안도 논의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대통령은 현지 매체 ‘콤파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번 프라보워 대통령의 국빈 방한은 향후 10년의 양국 관계를 디자인하는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라면서 “이번 국빈 방한을 계기로 양국 협력의 중장기 로드맵도 발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교역·투자 및 안보·방산 협력은 고도화할 것이고, AI(인공지능)·디지털, 원전, 조선, 핵심 광물, 문화 창조산업 등 신성장 분야 협력 역시 강화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재명 대통령과 프라보워 수비안토 인도네시아 대통령이 지난해 11월 1일 APEC 정상회의장인 경북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정상회담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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