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김관영 전북지사 '돈봉투 의혹'에 "與 감찰말고 엄정 수사해야"

정치

뉴스1,

2026년 4월 01일, 오후 06:56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가 1일 전북 전주시 전북특별자치도청 도지사실 앞에서 취재진의 돈 봉투 의혹 관련 질의에 답변을 하고 있다. © 뉴스1 유경석 기자

국민의힘은 1일 김관영 전북지사의 '돈봉투 의혹'과 관련해 "명백한 증거 앞에서도 시간 끌기식 감찰에 나섰다"며 "셀프 면죄부가 아닌 엄정한 조치를 내놔야 한다"고 더불어민주당에 촉구했다.

조용술 국민의힘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민주당에서 또다시 돈봉투 의혹이 터졌다"며 "김 지사가 청년들에게 현금 봉투를 건네는 장면이 CCTV로 포착됐고, 본인 역시 대리비 명목의 현금 지급 사실을 인정했다"고 밝혔다.

조 대변인은 "민주당의 김병기·강선우·김경 공천 뇌물 의혹의 잉크가 마르기도 전에 다시 반복된 '돈 정치' 논란은 결코 가볍게 넘길 일이 아니다"고 비판했다.

이어 "김 지사의 '다음 날 전액 회수했다'는 납득하기 어려운 해명 한마디를 근거로 정청래 대표는 신속 감찰을 지시하며 시간 끌기에 나섰다"며 "'정청래표 신속 감찰제도'가 기본 몇 달씩 시간을 끌며 국민을 우롱해 왔다는 사실은 이미 여러 차례 지적된 바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선거를 불과 두 달 앞둔 시점에서 터진 이번 사건은 단순한 해프닝이 아니라 공정선거의 근간을 흔드는 중대한 사안"이라며 "선관위와 수사기관은 한 점 의혹 없이 철저히 진상을 규명해야 한다"고 했다.

아울러 "민주당 역시 '셀프 면죄부', '내 식구 감싸기'가 아닌 국민 눈높이에 맞는 엄정한 조치를 내놓아야 한다"며 "민주당의 지속적인 돈봉투 정치 악습을 이제는 끊어내야 한다"고 덧붙였다.

kjwowe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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