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1일 청와대에서 열린 제3차 비상경제점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4.1 © 뉴스1 허경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1일 청와대에서 비상경제점검회의를 주재하고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에게 종량제 봉투 구매제한을 하지 말 것을 지시했다고 강유정 청와대 대변인이 서면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이 대통령은 "지방자치단체별로 보유하고 있는 쓰레기 봉투 수량이 상이한 만큼 지역별 조정 등 역할을 해달라"고도 주문했다.
앞서 김 장관은 이날 김어준의 뉴스공장 유튜브에 출연해 "(종량제 봉투를) 그동안 자율로 판매 제한을 했었는데 안정될 때까지 (코로나 당시) 마스크처럼 1인당 판매 제한은 해야 되지 않을까 싶다"고 언급했다.
이와 관련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구매제한은 없다"며 "러시아산 나프타 2만8000톤이 들어오고 있다. 나프타는 충분히 있다. 종량제 봉투 전체 수급량은 부족하지 않다"라고 부연했다.
이 대통령은이날 호르무즈 해협에 발이 묶여 있는 우리나라 국적 선박 26척에 대해 "선사들이 원할 경우 홍해를 통해서라도 원유를 운송해 올 수 있도록 해양수산부와 외교부가 서로 협의해 결과를 보고하라"고도 지시했다.
또 자신이 필요할 경우 긴급재정경제명령권을 활용할 수 있다고 발언한 것을 놓고 '달러 강제 매각' 등 가짜뉴스가 횡행하는 것과 관련 "비상한 위기시국에 매우 유해한 행위이므로 엄정히 대처하라"고 구윤철 재정경제부 장관에게 주문했다.
이 대통령은 "각 부처와 기관이 국가적 위기 상황 앞에서 올코트프레싱하겠다는 마음가짐으로 좀 더 적극적이고, 선제적으로 움직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hanantway@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