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는 2일 서울 국방컨벤션에서 제58주년 ‘예비군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예비군의 날은 1968년 4월 1일 제정된 이후 매년 4월 첫째 금요일에 정부 기념식이 열리는 국가 기념일이다. 예비군 창설을 기념하고 국민 안보의식을 고취하기 위한 취지다.
이날 행사에는 예비전력 정예화에 기여한 모범예비군 42명과 가족, 예비군 육성 단체 및 우수부대 관계자 등 약 15개 단체·부대 대표가 참석했다. 기념식은 포상 수여와 격려 행사 순으로 진행됐다.
포상에서는 총 9개 단체가 정부포상을, 6개 부대가 국방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특히 올해 신설된 ‘예비군훈련 우수부대’ 분야에서는 육군 2개 여단이 포함되며 예비군 훈련 질적 향상 노력이 강조됐다.
대통령 부대표창은 인천 계양구지역대, 경남 창원시 진해구 충무동대 등 4개 부대가 수상했다. 국무총리 부대표창에는 삼성전자 기흥여단과 국립순천대 예비군연대 등 5개 단체가 이름을 올렸다. 국방부 장관 표창은 육군 동원전력사령부, 공군 제19전투비행단, 해병대 제6여단 등 6개 부대에 수여됐다.
수상자들은 예비군의 역할과 사명감을 강조했다. 대통령 부대표창을 받은 신충현 계양구 지역대장은 “이번 수상은 개인이 아닌 지역 예비군 모두의 노력의 결과”라며 “완벽한 대비태세 유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은 기념사에서 “예비군은 국가 위기 상황마다 국민의 삶을 지켜온 최후의 보루”라며 “자유와 번영의 기반에는 예비군의 헌신이 있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올해 과학화훈련장 5개소를 신규 구축하고 상비예비군을 확대하는 등 예비전력 정예화를 지속 추진하고 있다”며 “예비군의 헌신에 걸맞은 예우와 보상이 이뤄지도록 제도를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일 국방컨벤션에서 개최된 국방부 제58주년 예비군의 날 기념행사에서 안규백 국방부 장관과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국방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