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한구 산업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맨 왼쪽)이 2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방한 중인 미국 하원 코리아스터디그룹(CSGK) 대표단과 면담하고 있다. (사진=산업부)
산업부에 따르면 여 본부장은 이날 서울에서 미국 하원 코리아스터디그룹 대표단과 면담하고 한미 경제·통상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코리아스터디그룹은 미 의회 내 초당적 한국 관련 연구모임으로, 한국에 대한 관심이 크고 한미동맹을 지지하는 의원들로 이뤄져 있다. ‘지한파’로 분류되는 아미 베라 의원(민주-캘리포니아)과 트럼프 1기 행정때 내무장관을 지낸 라이언 징키 의원(공화-몬태나) 등도 대표단으로 참여했다.
여 본부장은 이들에게 한국이 대미 투자 확대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 양국이 단순한 안보동맹을 넘어 경제·기술 분야로 실질 협력이 확대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양국 협력 심화를 위한 코리아스터디그룹 차원의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올초 한국의 대미투자 이행 의지가 약하다며 지난해 합의에서 대미투자를 전제로 낮췄던 상호관세를 다시 높이겠다고 통상 압박 수위를 높인 바 있다. 정부·국회는 이에 지난달 한미 관세합의에 따른 3500억달러(약 500조원) 규모 대미투자 이행에 필요한 대미투자특별법을 제정하고 미국 측과 첫 대미투자처를 조율 중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미국측 주요 인사와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한미 통상환경을 안정적으로 관리해 대미 진출 기업에 우호적인 비즈니스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