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시정연설 뒤 의원들과 '사진 소통'…정청래 "참 좋았다"

정치

뉴스1,

2026년 4월 02일, 오후 10:45

이재명 대통령이 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26조2000억 원 규모의 2026년도 1차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시정연설을 하기 위해 본회의장에 들어서며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비롯한 지도부와 인사하고 있다. 이번 추경안은 중동 사태 장기화로 발생한 고유가·고환율·고금리 등 이른바 '3고(高) 현상'에 대응하고 민생 회복을 도모하기 위해 편성됐다. 2026.4.2 © 뉴스1 유승관 기자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일 이재명 대통령이 국회 시정연설 이후 의원들과 사진을 찍으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전했다.

정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 대통령이 시정연설을 마친 뒤 본회의장 밖 휴게실에서 국회의원들과 일일이 사진을 찍어줬다"며 "잠시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고 밝혔다.

이어 "보통은 본회의장 입·퇴장 때 악수를 나누고 국회를 떠나는데, 오늘은 의원들과 1대1로 사진을 찍는 시간이 이어졌다"며 "당대표와 원내대표도 한 컷 찍으라는 말에 사진을 남겼다"고 했다.

정 대표는 "중동 위기로 밤잠을 못 이뤘다는 얘기처럼 얼굴이 피곤해 보였지만, 이날은 비교적 편안한 분위기였다"며 "참모진이 '이제 가셔야 한다'고 재촉하는데도 계속 자리를 지키며 의원들과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었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이 대통령이 국정을 수행하는 데 국회의 입법 지원이 절실한 만큼, 국회에서 제때 뒷받침하겠다"며 "오늘 저도 참 좋았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 대통령은 이날 국회 시정연설에서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은 위기의 파도로부터 국민 삶을 지켜줄 방파제이자 도약의 발판"이라며 총 26조 2000억 원 규모의 이른바 '전쟁 추경안'의 신속한 처리를 요청했다.

여야는 오는 3·6·13일 대정부질문을 진행하고, 7~8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를 거쳐 10일 본회의에서 추경안을 처리할 계획이다.

mrl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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