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한계 윤희석 "한동훈, 대구보단 부산…주한 연대 가능성 상당히 낮아져"

정치

뉴스1,

2026년 4월 03일, 오전 08:05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 3월 7일 오후 부산 북구 구포시장을 찾아 지지자들에게 손을 흔들고 있다. 2026.3.7 © 뉴스1 윤일지 기자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부산 북구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할 가능성이 높다는 신호가 나왔다.

친한계인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2일 밤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 승부'에서 " 주호영 의원이 무소속으로 대구시장 선거에 출마하면 대구 수성갑이 비니까 주한(주호영-한동훈) 무소속 연대 이야기가 한 2주가량 나왔다"고 소개했다.

하지만 "(지난 1일 대구시장이 주최한 '공정경선 협약식' 때) 주호영 의원이 빨간 옷을 입고 나온 것을 볼 때 지금 그 가능성은 없어 보인다"며 "주한 연대 가능성은 상당히 낮아졌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결론은 대구에서 보궐선거에 나설 만한 곳이 나오기가 어렵다면 부산이 더 유력하지 않을까 싶다"고 했다.

부산의 경우 민주당 부산시장 후보 경선 출마를 선언한 전재수 의원이 후보로 선출되면 전 의원 지역구인 부산 북구갑이 비게 된다.

전 의원은 2일 출마 선언 때 "4월 30일 전에는 국회의원직에서 사퇴하겠다"며 "하정우 (청와대 AI 미래기획) 수석 같은 새로운 접근 방식을 가진 인물의 등장을 기대한다"고 대놓고 하 수석을 향해 손짓했다.

하정우 수석은 출마를 묻는 질문을 받을 때마다 "지금 하는 일에 집중하겠다"며 선을 긋고 있는 가운데 가족들의 반대가 가장 큰 장애물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의힘의 경우 박민수 전 보훈처 장관이 북구갑에 공을 들이고 있는 가운데 몇몇 인사들도 출마를 저울질 중이다.

buckba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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