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대구시장 후보 김부겸 만장일치 확정…"부족함 없다"

정치

뉴스1,

2026년 4월 03일, 오전 10:59

대구시장 출마를 선언한 김부겸 전 국무총리가 3일 오전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에서 후보자 면접을 보고 있다. 2026.4.3 © 뉴스1 이승배 기자

김부겸 전 국무총리가 3일 6·3 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대구광역시장 후보로 단수 공천됐다.

김이수 민주당 중앙당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 브리핑을 통해 "공관위는 김 후보를 만장일치로 대구광역시장 후보자에 선정했다"고 밝혔다.

그는 "김 후보는 지역주의 극복에 끝없이 도전해 온 민주당의 정체성을 상징하는 후보 중 하나다. 2016년 대구 수성갑에서 민주당 당적 후보자로 당선된 입지전적인 장본인이기도 하다"며 "4선 의원 경험, 행정안전부 장관, 국무총리로 쌓은 경륜은 대구시를 이끄는 데 부족함이 없다"고 설명했다.

민주당은 대구시장 후보 발표를 끝으로 광역단체장 후보 공천 심사를 마쳤다.

우선 강원지사 후보에 우상호 전 청와대 정무수석을 시작으로 박찬대 인천시장 후보, 김경수 경남지사 후보, 오중기 경북지사 후보, 이날 김 후보를 단수공천 했다. 울산시장은 경선을 거쳐 김상욱 의원이 후보로 확정됐다.

경선은 서울·경기·대전·충남·충북·세종·광주·전남·부산에서 진행 중이다. 전북·제주는 4일 경선 후보 등록을 거쳐 경선에 돌입한다.

조승래 사무총장은 "서울시장 후보 결선투표가 있을 경우 19일로 16개 광역단체장 후보 선정이 완료된다"며 "큰 탈 없이 진행돼 다행"이라고 말했다.

조 총장은 김관영 전북지사가 현금 살포 의혹에 대한 당의 제명 조치에 효력정지 가처분을 신청한 것과 관련, 인용 결과가 나오면 향후 전북지사 경선이 어떻게 진행되냐는 질문엔 "김 지사 개인 스케줄과 당의 스케줄은 연동되지 않는다"고 일축했다.

조 총장은 "과정을 갖고 답변할 수 있는 건 아닌 것 같다"며 "당은 당이 정한 절차와 일정대로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광역단체장 후보가 모두 확정되면 공관위 회의를 한 차례 더 열어 공천 과정을 평가하고 향후 보완점 등을 논의하기로 했다.

smit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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