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67%·민주 48% 동반 최고…국힘 18% 최저[갤럽]

정치

뉴스1,

2026년 4월 03일, 오전 10:53

이재명 대통령이 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중동 전쟁 대응 등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안과 관련해 시정연설을 마친 후 본청을 나서고 있다. 2026.4.2 © 뉴스1 국회사진기자단

이재명 대통령의 직무 수행 긍정 평가가 67%로, 2주 전 기록한 취임 후 최고치를 3일 다시 찍었다.

한국갤럽이 지난달 31일부터 지난 2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1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의 직무 수행 평가를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67%가 '잘하고 있다'고 답했다.

전주 대비 2%포인트(p) 오른 수치이며, 2주 전 조사에서 기록한 67%와 동일하다.

직무 수행에 대한 부정 평가는 22%였고, 11%는 의견을 유보했다.

지지층별로 보면 '잘하고 있다'는 평가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 96%,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27%로 나타났다. 무당층은 49%다.

연령별로는 40대와 50대에서 '잘하고 있다'는 평가가 85%, 84%로 높게 나타났다. 30대와 60대, 70대도 각각 61%, 60%, 60%를 기록했으나 20대는 47%로 가장 낮았다.

긍정 평가 이유로는 '경제·민생'(18%)이 가장 많았다. 이어 △전반적으로 잘한다(12%) △직무 능력·유능함(10%) △소통(7%) △외교(7%) △부동산 정책(5%) △추진력·실행력·속도감(5%) △서민 정책·복지(5%)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부정 평가 이유로는 경제·민생·고환율(20%)이 가장 많았다. △과도한 복지·민생지원금(11%) △전반적으로 잘못한다(10%) △도덕성 문제·자격 미달(10%) △법을 마음대로 변경(6%) △외교(5%) △부동산 정책(5%) 순이었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은 48%로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국민의힘은 18%로 최저치다.

민주당 지지율은 전주 조사 대비 2%p 상승했고, 국민의힘 지지율은 1%p 하락했다.

지난해 8월 중순부터 민주당 지지도 40% 내외, 국민의힘 20%대 초중반 구도가 지속되다가 최근 한 달여 사이 양당 격차가 점증했다.

개혁신당은 2%, 조국혁신당·진보당·이외 정당 각 1%, 무당층 28%로 나타났다.

대구·경북(TK)만 국힘 35%,민주 26% 앞서…PK선 민주 42% 국힘 27%
민주당은 대구·경북(TK)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40%를 웃도는 지지율을 기록했다. 광주·전라가 77%로 가장 높았고, 서울 51%, 인천·경기 49%, 대전·세종·충청 43%, 부산·울산·경남 42%였다. 대구·경북 지지율은 26%다.

국민의힘은 대구·경북에서만 35%의 지지율로 민주당을 앞섰다. 부산·울산·경남에선 27%, 광주·전라에선 3%, 다른 지역에선 10%대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연령별 조사에서는 40대와 50대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각각 64%, 68%로 높게 나타났다. 20대와 30대, 70대 이상에서는 30%대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전화 가상번호 무작위 추출을 이용한 전화면접조사로 이뤄졌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이다. 응답률은 12.3%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lg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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