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국무총리가 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34회국회(임시회) 제434-1차 본회의에서 정치·외교·통일·안보에 관한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6.4.3 © 뉴스1 신웅수 기자
김민석 국무총리가 3일 26조2000억 원 규모의 '전쟁 추가경정예산(추경)안'에 대해 "지금 굳이 선거에 영향을 미치기 위해 추경을 해야 할 필요가 있을 정도의 정치적 상황은 아닌 것 같다"고 밝혔다.
김 총리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정치·외교·통일·안보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이번 추경이 지방선거를 염두에 둔 '선거·매표' 추경 아니냐'는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 질문에 이같이 말했다.
김 총리는 "추경 항목의 이름을 좋게 해서 그렇지, 내용을 들여다보면 (지원 분야가) 전쟁으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 때문에 제일 많이 타격받는 부분들"이라며 "경제가 어려워지면 제일 소비를 줄이는 게 1번이 문화, 2번이 관광이고, 농촌도 개인당 에너지 소비는 도시보다 더 많고 경제적 위축에 가장 크게 피해를 입는다. 청년은 말할 것도 없다"고 밝혔다.
윤 의원은 김 총리의 '선거용 추경'에 대한 반박에 "이미 기울어진 운동장이니까"라고 재차 지적했고, 김 총리는 "그런 건 아니다. 굳이 그런 걸 누가 고려해서 (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lgirim@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