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총리, 전남 농협자재센터 찾아 "면세유·비닐 등 세심한 관리 필요"

정치

뉴스1,

2026년 4월 04일, 오후 06:21

김민석 국무총리가 중동 사태로 석유 가격 변동성이 커지고 있는 11일 경기도 구리시 한국석유공사 구리지사를 방문해 손주석 한국석유공사 사장과 지하저장공동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2026.3.11 © 뉴스1 정부청사사진기자단

김민석 국무총리가 4일 전남 장성 황룡농협자재센터를 찾아 중동 전쟁에 따른 주요 농업용 기자재 수급 동향을 점검했다.

국무총리실에 따르면 이번 방문은 '비상 전국 점검'의 일환으로, 중동 전쟁에 따른 유가 및 원자재 가격 상승이 농업 현장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기 위해 마련됐다.

김 총리는 농업용 기자재 수급 동향을 보고받고 "면세유, 농업용 비닐, 비료 등은 농업인의 체감도가 높은 만큼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농림축산식품부 등 관계 부처에 원자재 가격 동향과 현장 상황을 지속해서 점검할 것을 지시했다.

또 현장 집행기관인 농협에는 정부가 마련한 가격 안정 대책을 농업인에게 충분히 안내해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농기계용 면세유 지원 등 현장 건의 사항에 대해서도 지속해서 살펴보겠다고 밝혔다.

김 총리는 지난 3월 27일 세종~안성 고속도로 현장 점검을 시작으로, 전국 주요 현장을 직접 점검하는 '비상 전국 점검'을 이어가고 있다.중동 전쟁 등 대내외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상황에서, 정부 관리가 상대적으로 미치기 어려운 지역 중소도시까지 대응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아울러 지방균형성장 등 주요 정책이 지방선거 이후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사전 준비 상황도 점검하고 있다. 다만 선거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소를 차단하기 위해, 점검 과정에서 지방선거 후보자와의 접촉은 배제할 방침이다.

ukge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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