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현 전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 2026.3.31 © 뉴스1 이승배 기자
이정현 전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이 5일 국민의힘 후보로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이 전 위원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다들 저에게 광주·전남 출마를 포기하라고 한다"면서 "그러나 저는 그렇게 물러서고 싶지 않다. 다 포기할 때, 저는 몸부림이라도 쳐보고 싶다"고 적었다.
그는 "누군가는 호남에서 보수가 아직 완전히 죽지 않았다는 것을 보여줘야 한다"며 "저는 전남광주통합시장 선거를 통해 그것을 보여주고 싶다. 이길 수 있어서가 아니라 포기하지 않는 정치가 무엇인지를 보여주기 위해서"라고 강조했다.
앞서 이 전 위원장은 지난달 29일 "정치는 책임이다. 어려운 길이 있다면 누군가는 먼저 그 길로 가야 한다"며 "공천이 마무리되는 대로 당이 필요로 하는 가장 어려운 곳에서 저의 역할을 다할 준비를 하겠다"고 한 바 있다.
이후 이 전 공관위원장은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공천관리위원회를 이끌다가 지난달 31일 사퇴했다.
박덕흠 국민의힘 의원이 후임 공관위원장으로 활동 중인 가운데 전임 공관위원장이 공천 신청 의사를 밝힌 것이다.
새 공관위는 이날 오후 회의를 연 뒤 "전남광주특별시장에 대한 후보자 추가 공모를 확정 의결했다"고 발표했다.
공관위는 오는 6~8일 전남광주특별시장 공천 공고를 한 뒤 9~10일 후보자 접수를 할 예정이다.
masterki@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