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섭, 정원오 향해 “찔리는 게 아니라면 칸쿤 출장 서류 국민에게 공개하면 될 일”

정치

이데일리,

2026년 4월 06일, 오후 02:57

김재섭 국민의힘 의원(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안소현 기자] 김재섭 국민의힘 의원은 6일 “선거 방해는 국민 혈세 2800만원 주고 달달하게 칸쿤 투어 다녀오신 과거의 정원오(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예비후보)가 하는 게 아닌지”라며 “찔리는 게 아니라면 말 길게 하지 말고 사진이나 서류를 국민에게 공개하면 될 일”이라고 꼬집었다.

김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민주당과 정원오 전 성동구청장은 ‘여성 혐오’로 문제 제기의 본질을 흐리면서 정작 11명이 참여한 칸쿤 공식 행사 사진 한 장조차 안 내놓고 있다”고 이같이 말했다.

김 의원은 “칸쿤에서 쓴 숙박비, 식비에 관한 자료도 안 주고 있다”며 “미스터 칸쿤 정원오 후보는 이 중에 허위인 게 뭔지 증명해주길 바란다”고 했다.

그러면서 △구청장 재임 시절 14번 갔던 해외 출장 중 유일하게 정 후보가 성동구에서 여직원과 딱 둘만 나간 사례 △모든 출장 관련 심의의결서 중 성별 표기에 실수가 있던 때는 칸쿤 출장이 유일한 것 △심의의결서의 심사위원 서명이 사후적으로 조작된 정황·서명이 없던 공무 출장 심의의결서는 칸쿤 출장이 유일 △동행한 여직원, 출장 이후 임기제 다급에서 가급 인사 이동 등을 의혹으로 꼽았다.

그는 “사실 적시가 명예훼손이 되기도 하니 그게 속상한 것이라면 이해하겠다”며 “그러나 법적 조치 운운하며 공공의 이익을 위한 정당한 문제 제기까지 ‘입틀막’하지 마라”고 말했다.

아울러 “법적 판단은 칸쿤 서류 조작 의혹 당사자인 정원오 후보자 본인의 몫”이라고 덧붙였다.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