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정우 靑 AI수석, 조승래 與사무총장과 회동…부산 보궐선거 출마 눈길

정치

뉴스1,

2026년 4월 07일, 오후 03:06

지난 3월 20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금정산국립공원 지정 기념식에서 이재명 대통령 기념사를 하정우 AI미래기획수석비서관이 대독하고 있다. 2026.3.20 © 뉴스1 임순택 기자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이 하정우 청와대 AI 미래기획수석과 회동한 것으로 7일 확인됐다. 하 수석은 부산 북구갑 민주당 보궐선거 후보군으로 거론된다.

조 사무총장은 이날 뉴스1에 "어제(6일) 하 수석과 만나서 대화를 한 것은 사실"이라고 밝혔다.

해당 지역구는 전재수 민주당 의원의 지역구로, 전 의원이 당 부산시장 후보로 확정되면 6·3 지방선거와 함께 국회의원 보궐선거가 치러질 가능성이 높은 곳이다.

전 의원은 지난 2일 출사표를 내면서 "이달 30일 국회의원직을 사퇴할 것"이라며 "하 수석 같은 새로운 세대의 등장을 기대한다"고 하기도 했다.

하 수석은 전 의원의 부산 구덕고 6년 후배다. 네이버 AI 이노베이션 센터장을 지내다가 이재명 정부 초대 AI 수석으로 임명됐다.

그간 하 수석은 부산 출마설을 부인해왔으나 최근 들어 변화된 기류가 감지된 것으로 알려진다.

하 수석은 전날 YTN 라디오 '김준우의 정면승부'에서 국회의원 등 자신의 거취에 대해 '고민을 해봤다는 것이냐'는 사회자의 물음에 "고민을 안 할 수는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결국 인사권자의 결정이 굉장히 중요한데 인사권자가 결정을 어떻게 내릴지 모르는 것이지 않느냐"고 말했다.

하 수석은 해당 지역구에 관한 물음에 "사상초, 사상중, 구덕고를 나왔는데 제가 태어날 땐 사상구가 따로 없었고 거기가 북구였다"고 했다.

이어 "북구에서 나고 자라고, 소위 말하는 북구갑 선거구가 제가 늘 매일 놀던 곳"이라고 말했다.

cho1175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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