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국힘, 경기도 조직기반 다 무너져"…추미애 승리 예상

정치

뉴스1,

2026년 4월 08일, 오전 10:51


2017년 7월 4일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서울 여의도 국회 민주당 대표실을 찾은 자유한국당 홍준표 신임대표를 반갑게 맞이하고 있는 모습, 두사람은 사법연수원 14기(1985년 졸업) 동기다. 2017.7.4 © 뉴스1 이동원 기자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경기도지사 선거에서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후보 승리를 예상하는 듯한 발언을 해 또 한 번 보수진영의 반발이 예상된다.

홍 전 시장은 8일 소통채널인 '청년의 꿈'에서 전날 추미애 의원이 예상을 깨고 민주당 경기지사 후보 3인 경선에서 과반을 획득, 후보로 확정된 것을 어떻게 보냐는 물음에 "국민의힘 경기도 기반 조직은 다 붕괴됐다"고 짤막하게 답변했다.

이는 여당을 상대로 총력전을 펼쳐도 이길까 말까인데 시군 단위 조직마저 무너진 상태인 국민의힘으로선 어찌해볼 도리가 없을 것이라는 비관적 전망을 에둘러 표현한 것.

홍 전 시장은 추미애 후보와 사법연수원 14기 동기로 22대 국회 출범을 앞둔 2024년 5월엔 "6선의 추미애 의원은 국회의장을 할 만하다"고 호평한 바 있다.

앞서 홍 전 시장은 대구시장 선거와 관련해 '대구 발전을 위해선 중앙정부 도움이 필수적이다. 이를 해결할 능력이 김부겸 민주당 후보에게 있다. 국민의힘 후보들은 그런 능력도 없고 지금까지 대구발전에 아무런 도움도 되지 않았다'며 김부겸 후보 지지를 선언, 보수 진영으로부터 '노망했냐' '앞으로 조용히 살라'는 등 격한 반발을 받고 있다.

buckba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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