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한준호, 추미애 겨냥 "경기도정 걱정된다" 발언 사과…"송구할 따름"

정치

뉴스1,

2026년 4월 08일, 오후 08:42

더불어민주당 경기지사에 도전한 추미애(왼쪽), 한준호 의원. © 뉴스1 김영운 기자

6·3 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경기지사 본경선에서 탈락한 한준호 의원이 최종 후보로 선출된 추미애 의원을 겨냥해 "경기도정이 걱정된다" 등 발언을 했다가 8일 사과했다.

한 의원은 전날(7일) 밤 유튜브 라이브를 통해 "아직 완전히 준비되지 않은 후보가 우리 당 후보가 돼 앞으로 본선을 어떻게 치를 것인가 고민"이라며 "대통령과 성과를 맞추기 위해 준비해 왔던 입장에서 경기도정이 어떻게 될지 걱정이 좀 있다"고 했다.

한 의원은 이른바 '명픽'(이재명 대통령의 선택) 후보로 알려진 바 있다.

앞서 민주당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5~7일 경기지사 후보 본경선을 진행해 추 의원이 과반 득표로 후보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한 의원은 자신의 발언으로 일각에서 논란이 일자 이날 페이스북에 "아쉬운 마음에 혼자 털어놨던 귀갓길의 짧은 넋두리였다"며 "아차 하는 마음에 곧바로 비공개로 전환했으나 신중하지 못한 처신으로 심려를 끼쳐 송구할 따름"이라고 썼다.

한 의원은 "추미애 후보의 출중한 역량과 탁월한 학습 능력을 누구보다 잘 알고 신뢰한다"며 "후보와 당원 동지들에게 상처를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밝혔다.

한 의원은 "송구한 마음을 가슴에 새기고 앞으로 두 배 세 배 더 발로 뛰겠다"며 "추 후보의 승리와 경기도의 성공을 위해 가진 모든 힘을 쏟아붓겠다. 다시 한번 고개 숙여 죄송하다"고 말했다.

추 의원은 한 의원의 해당 게시글에 "우연히 보게 됐다.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함께 나아가자"고 댓글을 달았다.

smit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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