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이 9일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있다. 사진=안소현 기자
장동혁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개헌하려면 먼저 임기 연장 없다고 선언하라고 했더니 이 대통령은 어물쩍 다른 이야기만 하고 대답을 회피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장 대표는 “전날 청와대에서 잔뜩 변명을 늘어놨는데 연임하지 않겠다는 핵심은 빠졌다”며 “(이 대통령이) 대통령을 한 번만 하겠다는 선언을 끝내 안하는 것을 보니 연임용 빌드업 개헌이라는 합리적 의심을 지울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 대통령이 북한에 민간인이 무인기를 보냈던 사건과 관련 “북한 김정은의 칭찬을 받았다. 청와대는 신속한 상호 의사 확인이라는 호들갑을 떨지만 하루도 안돼 ‘개꿈같은 소리’라는 막말이 돌아왔다”며 “북한은 이틀 동안 세 번이나 미사일을 발사하며 굴종은 도발을 부른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켜줬다”고 했다.
그러면서 국방부 장관이 GOP 병력을 4분의 1 수준으로 감축하겠다고 한 것에 대해 “북한은 연일 미사일을 쏘며 군사적 위협을 높이는데 우리는 마음 놓고 쳐들어오라고 문을 열어주겠다는 것”이라고 했다.
장 대표는 “우리가 아무리 다 내주고 양보해도 북한은 우리를 가장 적대적 국가로 상대할 것”이라며 “아무리 이 대통령이 하고싶은 대로 다 해도 적어도 안보만큼은 그래서는 안 된다. 굴종적 대북정책과 무분별한 병력 감축을 즉각 중단하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