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서울시장 후보에 '명픽' 정원오…"오세훈 무능 심판"(종합)

정치

뉴스1,

2026년 4월 09일, 오후 06:45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2026.4.3 © 뉴스1 국회사진기자단

더불어민주당은 9일 6·3 지방선거 서울시장 후보로 정원오 전 성동구청장이 선출됐다고 밝혔다.

소병훈 민주당 중앙당 선거관리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이같이 본경선 개표 결과를 발표했다.

최고 득표자인 정 전 구청장이 과반 득표를 하면서 결선 없이 서울시장 선거 본선행 티켓을 거머쥐게 됐다.

서울시장 후보를 선출하는 본경선은 지난 7일부터 이날까지 정 전 구청장과 전현희·박주민 의원을 대상으로 사흘간 진행됐으며, 권리당원 선거인단과 안심번호 선거인단(국민 여론조사)이 각 50%씩 반영됐다.

전남 여수 출신의 정 전 구청장은 임종석 전 의원 보좌관, 성동구 도시관리공단 상임이사 등을 지냈다. 2014년 제37대 성동구청장에 당선된 뒤 내리 3선 고지에 올랐다.

2018년 재선 당시 지방선거에선 득표율 69.46%로 서울시 25개 자치구 가운데 최고 지지율을 기록했다. 2022년 지방선거 땐 서울시 자치구 중 유일한 '3선 구청장'으로 이름을 올렸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해 12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정 전 구청장을 '일 잘하는 사람'으로 지목하며 민주당의 유력 서울시장 후보로 부상했다.

정원오 후보는 본경선 결과 발표 뒤 페이스북에 "오세훈 10년의 무능을 심판하고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서울에서 반드시 완성하겠다"며 "함께하는 민주당의 힘으로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밝혔다.

정 후보는 오는 10일 국회 소통관에서 회견을 열어 최종 후보로 확정된 데 대한 소감과 정견 발표 등을 할 예정이다.

국민의힘은 오세훈 서울시장과 박수민 의원, 윤희숙 전 의원이 서울시장 경선 후보로 경합 중이다. 10일 토론회를 거쳐 오는 18일 서울시장 후보를 최종 선출하면 여야의 서울시장 선거 대진표가 확정될 전망이다.

현재 국민의힘에선 각종 여론조사에서 오 시장이 가장 유력한 후보로 꼽히고 있다.

smit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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