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익표 정무수석이 지난달 25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청와대 비상경제상황실 구성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홍 수석은 “4년 전의 동영상인데 그걸 표시 없이 마치 지금 하는 것처럼 (한다는) 항의가 들어와서 ‘이거는 좀 문제가 있다’ (판단했다.) 그리고 그전에도 유사한 사례가 있다. 우리 청와대 입장에서 개별 사안에 대해 그걸 못 쓰게 했지 전체적으로 그걸 한 적은 전혀 없다. 사실관계가 안 맞는 것이다. 무슨 사진을 과거의 사진이나 동영상을 일괄해서 쓰지 말라고 어떤 공문을 보내거나 이런 것에서 청와대가 의견을 준 적은 전혀 없다”고 설명했다.
진행자가 ‘지지율이 높은데 당연히 쓸 거라고 이재명 대통령이 발언한 것은 맞는가’라고 질문하자 홍 수석은 “대통령의 발언을 하나하나 다 확인해 드릴 수는 없다”면서도 “역대 대통령이 인기가 있으면 다 사진을 썼지 않았느냐”고 반문했다.
이어 “예를 들면 의정활동에 대한 사진이나 이런 걸 만들어서 책자를 보내는데 다 대통령 사진 썼을 것”이라며 “그런 측면에서 이 문제는 너무 과도하게 당의 일각에서 이 사안을 처리한 것 아니냐는 것이다. 과거에도 문제가 있을 때는 해당 당사자에 대해서만 조치를 취하거나 그런 이상한 사진을 못 쓰게 하는 것”이라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지금과 같이 일반적인 공문을 보내서 이전에 찍은 사진을 일괄해서 못 쓰게 한다 이러면 현역 의원 아닌 사람들은 다 불리하다”며 “모든 것을 자꾸 갈등 프레임으로 가니까 저희들도 답답하다”고 했다.
또 “선거와 관련해 자꾸 청와대를 끌어들일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선거는 당이 책임지고 치르는 거기 때문에 당의 사무 특히 선거 사무와 관련해서 청와대를 자꾸 연루해서 얘기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홍 수석은 하정우 AI수석의 부산 북구갑 출마설을 두고는 “실제로 하정우 AI수석 같은 경우는 고민을 하고 있는 것 같다”면서도 “현재로서는 대통령이나 하정우 수석 본인도 확실하게 결정한 건 없다”고 일축했다.
그는 “(하 수석이) ‘자신이 맡고 있는 일이 굉장히 중요하다’ 이런 생각도 있고 또 부산이라는 지역의 특성 때문에 지역에서 워낙 강한 요구가 있고 당에서도 요구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어서 고민스러운 부분도 있다”며 “대통령께서 오늘 공개적인 자리에서 ‘나 두고 가면 안 돼. 할 일 많아’ 이런 식의 얘기를 하셔서 아직까지는 대통령께서도 어떤 판단을 하고 계시지는 않은 것 같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