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9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4.9 © 뉴스1 허경 기자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2주째 최고치를 유지했다.
한국갤럽이 지난 7~9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10일 공개한 대통령 직무수행 평가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67%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부정 평가는 24%다.
지난주에 이어 2주 연속 국정지지율이 정부 출범 후 최고치인 67%를 유지했다. 부정평가는 전주(22%) 대비 2%포인트(p) 상승했다.
전 지역에서 이 대통령에 대한 긍정 평가가 우세했다. 보수 텃밭인 대구·경북과 부산·울산·경남에서조차 긍정 평가 비율이 각각 55%, 64%로 부정 평가를 압도했다. 대전·세종·충청에서는 긍정 평가가 74%에 달했다.
연령별 조사에서도 30대 이상에서는 긍정 평가가 우세했지만 20대(18~29세)에서는 부정 평가가 40%로 긍정 평가(38%)보다 높았다.
이 대통령에 대한 긍정 평가 이유로는 경제·민생(19%)과 외교(12%)가 꼽혔다. 부정적으로 평가한 응답자들은 경제·민생·고환율(16%)과 과도한 복지 및 민생지원금(14%) 등을 이유로 들었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또한 2주 연속 48%의 지지율을 기록하며 정부 출범 후 최고치를 이어갔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20%로 전주(18%) 대비 2%p 상승했다. 개혁신당은 3%로 집계됐다.
민주당은 수도권과 충청, 부산·울산·경남에서 국민의힘을 앞섰지만 대구·경북에서는 26%의 지지율로 국민의힘(39%)에 뒤처졌다. 중도층에서 민주당 지지율은 48%, 국민의힘은 15%다.
이번 조사는 무선전화 가상번호 무작위 추출을 이용한 전화면접조사로 이뤄졌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응답률은 15.0%다.
hanantway@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