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오 "용광로 선대위 구성할 것…오세훈 10년 무능 심판"

정치

뉴스1,

2026년 4월 10일, 오전 11:20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2026.3.23 © 뉴스1 김민지 기자

6·3 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로 선출된 정원오 전 성동구청장은 10일 "민주당의 힘을 하나로 모으고 현장의 목소리와 다양한 전문성을 함께 담아낼 수 있는 용광로 선거대책위원회를 구성하겠다"고 밝혔다.

정 후보는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선택은 하나 된 민주당으로 서울에서 반드시 승리하라는 뜻이자 서울시정을 시민의 삶 중심으로 다시 세우라는 명령"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정 후보는 "이제 우리는 하나다. 저는 함께하는 민주당의 힘으로 반드시 승리하겠다"며 "당 안의 힘을 모으고, 서울의 변화를 바라는 더 넓은 시민의 뜻까지 담아내는 통합형 선거운동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진영과 이념을 넘어 실력과 경험을 갖춘 분들과 함께 서울의 미래를 준비하겠다"며 "서울 25개 자치구의 민주당 후보들과 긴밀히 협력해 위기 극복 과제와 현장의 민생 과제에 더 빠르게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정 후보는 본선 경쟁 상대로 전망되는 오세훈 서울시장을 겨냥해 "오세훈 시정의 무능, 무책임, 무감각으로 인해 삶의 기본은 흔들리고, 기회는 좁아지고, 미래에 대한 기대는 옅어졌다"며 "오세훈 10년의 무능을 심판하고 이재명 정부의 유능함을 서울의 승리로 뒷받침하겠다"고 했다.

정 후보는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 끝까지 책임지는 실행력을 정원오가 약속드린다"며 △30분 통근도시 실현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 속도 개선 △재난 및 침수·싱크홀 대응 체계 개선 △노인 건강 지원을 위한 동별 스마트 헬스케어센터 조성 △K-아레나 등 문화 인프라 확충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부동산 문제에 대해서도 "이재명 정부가 투기와 시장 왜곡을 단호하게 바로잡을 때 서울시는 예측 가능한 공급과 상생의 질서를 세워야 한다"며 "서울은 한 가지 방식으로 밀어붙일 도시가 아니다. 공급의 병목은 풀고, 시민이 주거의 안정을 체감할 수 있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서울은 시민을 지치게 하는 도시가 아니라 시민이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도시가 돼야 한다. 그 변화를 말이 아니라 성과로 보여드리겠다"며 "함께하는 민주당의 힘으로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다짐했다.

정 후보는 7~9일 진행된 민주당 서울시장 본경선 투표에서 박주민·전현희 후보를 제치고 과반 득표를 얻으며 최종 후보로 선출됐다. 정 후보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정청래 대표와도 만날 예정이다.

liminallin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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