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외교부는 경찰청 및 동남아 11개 재외공관과 함께 합동 상황점검회의를 개최해 초국가범죄 동향을 공유하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를 주재한 윤주석 영사안전국장은 “현지 공관에서 접수한 캄보디아 내 스캠 범죄 관련 감금 등 피해 신고가 지난 3월 한 건도 없었고, 올해 1분기 9건만 접수돼 전년 동기 108건 대비 약 92% 감소하는 등 뚜렷한 감소세”라고 말했다. 캄보디아와 우리 정부의 긴밀한 협조로 스캠 범죄에 연루된 우리 국민이 검거되고 송환되는 등 범정부 차원의 대응이 효과를 보이고 있다는 평가다.
다만 윤 국장은 캄보디아 내 성과가 스캠 범죄 조직이 인근 국가로 이동하는 이른바 ‘풍선효과’로 이어질 수 있는 점을 우려하며 면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이를 위해 각 공관에서 현지 상황을 관찰하면서 적극적인 예방·대응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외교부 제공]
다른 공관들도 현지 정부와의 협력 강화를 통해 우리 국민의 초국가 범죄 연루 예방·대응에 필요한 활동을 지속하면서 이를 위한 우리 교민 대상 홍보 활동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했다.
외교부는 “앞으로도 경찰청 등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초국가범죄 예방·대응 노력을 지속 기울이면서 우리 국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만전을 기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