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2조' 전쟁 추경 집행 속도 낸다…오늘 '원포인트' 국무회의

정치

뉴스1,

2026년 4월 11일, 오전 05:00

김민석 국무총리가 지난달 30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임시 국무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6.3.30 © 뉴스1 임세영 기자

김민석 국무총리는 11일 국무회의를 열고 국회를 통과한 26조 2000억 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을 심의·의결한다.

정부에 따르면 김 총리는 이날 오전 10시 정부서울청사에서 임시 국무회의를 열고 2026년도 1차 추경 안건을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김 총리가 주말임에도 국무회의를 소집한 건 중동 사태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민생 현장을 챙기기 위한 판단으로 풀이된다. 김 총리는 물론 이재명 대통령도 하루라도 빨리 추경 예산을 집행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해 왔다.

김 총리는 지난 7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민생과 기업 현장의 골든타임을 지키는 구원투수가 되기 위해서는 신속한 통과와 집행이 필수적"이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도 지난 2일 시정연설을 통해 "위기 극복의 성패는 속도에 달려 있다"며 "이번 예산안이 신속히 통과될 수 있도록 초당적인 협력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취임 초인 지난해 7월에도 보다 빨리 추경 예산을 집행하기 위해 주말에 국무회의를 소집한 바 있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도 전날 국회 본회의에서 추경안이 통과된 이후 서면브리핑을 통해 "이재명 정부는 이번 추경 예산이 최대한 빨리 현장에서 체감될 수 있도록 후속 절차를 추진하는 등 신속 집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국회는 전날(10일) '감액 범위 내 증액'을 통해 26조 2000억 원의 추경안을 본회의에서 처리했다. 핵심 쟁점 중 하나였던 '고유가 피해지원금' 사업에 있어 정부안이 유지됐다.

lg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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