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로 선출된 정원오 전 성동구청장. © 뉴스1 유승관 기자
정원오 6·3 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는 11일 이른바 '전쟁 추경' 통과를 "환영한다"면서 "오늘의 위기 앞에 시장 치적 쌓기용 미래 설계를 앞세울 때가 아니다"라고 국민의힘 소속 오세훈 현 서울시장을 겨냥했다.
정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 전날(10일) 국회에서 26조 2000억 원 규모 추가경정예산안이 여야 합의로 통과된 것에 "중동전쟁에 따른 고유가·고물가 충격에서 국민 삶을 지키기 위해 정부가 신속하게 추경안을 마련했고 국회가 응답했다는 점에서 정말 다행"이라며 이 같이 적었다.
정 후보는 "위기 대응 성패는 시민 교통비와 에너지 비용, 생활비 부담을 얼마나 실질적으로 덜어내느냐에 달려 있다"며 추경안에 고유가 피해지원금, 대중교통 이용 부담 경감 지원책이 담긴 점을 짚었다.
그는 "서울시는 고유가 대응 대책의 하나로 페이백(환급) 방식 반값 기후동행카드를 내놨다. 이 역시 제가 제안해 온 내용"이라며 "취약계층 에너지 지원, 소상공인·자영업자 긴급 지원, 생활물가 안정, 교통비 경감 대책을 어디까지 어떤 규모로 할 건지 더 분명해져야 한다"고 말했다.
정 후보는 "그래서 다시 촉구한다"며 "조조할인 시간 연장과 할인율 확대, 시차출근제 등 유연근무제 지원, 가정용 태양광과 히트펌프 매칭 지원 같은 생활형 대책을 서울시 추경과 민생 대책에 적극 반영해야 한다"고 밝혔다.
정 후보는 "오늘의 위기 앞에 시장 치적 쌓기용 미래 설계를 앞세울 때가 아니다"며 "지금 서울에 필요한 건 시민 고통 앞에 가장 먼저 움직이는 시장"이라고 강조했다.
smith@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