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승래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이 지난 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 6·3 지방선거 슬로건 및 홍보캠페인을 발표하고 있다. 2026.4.5 © 뉴스1 유승관 기자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은 12일 부산 북구갑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 출마설이 제기되는 하정우 청와대 AI미래기획수석에 대해 "대한민국 전체를 위해서도 그렇고, 부산의 미래를 상징할 수 있는 좋은 인재라고 생각하고 있어 최선을 다해 영입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 사무총장은 이날 국회 본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과거보다 (얘기가) 진전된 상황인 것은 맞다"며 이같이 밝혔다.
부산 북구갑은 당 지방선거 부산시장 후보로 확정된 전재수 의원의 지역구로 6월 3일 재보궐 선거가 함께 실시될 것으로 보인다.
조 사무총장은 "변수가 중요한 게 아니고 부산시민에게 선보일 수 있는 최적의 후보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라며 "전 후보의 후임자로는 하 수석이 가장 적임자라고 판단하기 때문에 (노력을) 하는 것이지, (북구갑 지역구에) 국민의힘 후보가 누가 나올지,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무소속으로 출마할지는 저희들의 고민 사항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당 전략기획위원장인 이연희 의원은 이날 KBS1 '일요진단 라이브'에 출연해 하 수석 출마설에 대해 "당에서도 (하 수석이) 굉장히 소중한 인재여서 다선 중진 의원들이 여러 차례 만나 제안을 드렸고, 조 사무총장도 만났다"며 "8부 능선 정도는 넘지 않았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이날 기자간담회에도 참석해 "이번 주 (정청래) 대표께서도 만나 뵙고 직접 출마를 요청할 계획으로 있다"며 "처음엔 여러 이유로 완강하게 고사했는데 접촉 과정을 통해 수용성이 넓어졌다고 얘기를 들었고, 대표께서 요청하면 그에 따라 큰 결단이 있지 않을까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조 사무총장은 전 후보가 통일교 금품 의혹과 관련해 무혐의 처분을 받은 것과 관련해선 "(선거 판세에) 영향이 없을 것이라고 본다"고 언급했다.
그는 "수사기관이 적법한 수사 과정·절차를 거쳐 판단·결정한 것으로 보기 때문에 (국민의힘이) 이 부분에 대해 시비를 거는 것은 온당치 않다"며 "그런 것은 삼류정치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liminalline@news1.kr









